자율 자동차가 기후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시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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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자율 주행 청소차 시범 운용하는 세계적인상용차제조업체볼보 트럭

날씨의 변덕이 갈수록 심상치 않다. 요즘은 느닷없이 봄에 내리는 폭설이나 여름철 몇 일 내내 이어지는 불볕더위가 낯설지 않다. 이번 3월 하순에는 강원도 산간에 갑작스럽게 엄청난 눈이 내려 도로가 통제되고 차들이 고립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자율자동차는 승용차나 트럭 같은 ‘차’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다. 이보다 오히려 눈을 치우거나 잔디를 깎고 도로를 청소하는 등의 업무적 성과를 보이며 현재는 공공 영역에서 역할을 수행한다고 볼 수 있다.

이미 노르웨이의 파게르네스 공항에서는 제설차량을 자율주행차량으로 대체하고 있다. 비행기 이착륙의 핵심인 활주로 제설작업에서 주목받을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제설용 로봇도 역시 상용중이다. 이 로봇은 레이더 센서로 사람을 피해 좁은 골목길과 도보의 눈을 치운다. 자율주행 제설차량이나 제설용 로봇의 강점은 시간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밤낮이 없으니 눈 쌓일 틈이 없는데다 치우는 속도는 사람보다 열네 배나 빠르다.

사실 지자체나 정부의 제설비용은 만만치 않다. 이를 유지하기 위한 차량과 인력 비용 또한 막대하다. 무엇보다 기상특보가 발효되었을 땐 공무원들이 예측 불가능한 날씨 때문에 불필요하게 에너지를 낭비해가며 비효율적으로 대기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스마트시티 ‘다이브’에 따르면 세계적인상용차제조업체볼보트럭이청소차의 자율주행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한다. 볼보 관계자는 “현재 청소차의 경우 한 대 정도 시범 운용하는 수준”이라며 “향후 이 같은 기술이 도시 공공 업무에 얼마나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용할지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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