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데이터 스토어가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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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사회 문제 해결하고 창업 아이디어 제공하는 만능 플랫폼

영국 런던에는 ‘데이터 스토어’라는 가게가 있다. 언뜻 미용과 건강 제품을 파는 ‘드럭 스토어’와 이름이 비슷하지만전혀 다르다. 데이터 스토어는 온라인 스토어다.이용료는 무료이며 거래 제품은 오직 한가지,데이터다.

스마트 시티의 필수기반을 이야기할 때 데이터를 제일 먼저 꼽는다. 스마트 시티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데이터 공유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기술 개발과 응용은 오픈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스마트 시티의 3대 요소로는 Data, Digital, Design이렇게 세 가지 개념을 꼽는다.

데이터(Data)는 스마트 시티 창출의 윤활유로 비유된다. 데이터 공유를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해당 지자체에서 데이터 공유를 제공해야 스마트 진행이 원활하게 가능해진다.

런던 데이터스토어는 위에서 말한 데이터를 모아 놓은 온라인 플랫폼이다. 2010년부터 런던시청(The Greater London Authority)이 운영하며 2019년 4월 현재, 700여 개 공공 데이터 세트가 갖춰져 있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사이트(https://data.london.gov.uk)에서는누구나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일자리와 경제, 교통, 환경, 안전, 주택, 건강 등 8개 분야의 자료들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런던시내 대중교통 소요시간부터 부동산 가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모두 볼 수 있다. 한 눈에 이해하기 쉽도록 인포그래픽을 적극 활용하고 있어 데이터 이용자를 적극 배려한 점도 돋보인다.

이렇듯 런던데이터 스토어는 중앙 집중적이고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으며누구나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런 장점 덕분에 데이터 스토어에서는 여러번 클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에 도달할 수 있다.

풍부한 데이터는 스마트 플랫폼의 든든한 기반이다. 이는 스타트업의 기지도된다. 런던 스토어에서 이미 400여개의 앱이 창출됐다고 한다. 이는 자연스레 런던시민들의 일상을 편안하게 해주는 역할로도 이어진다. 런던 시민들이 애용하는 대중교통 앱 ‘시티매퍼’도 이렇게 탄생해 미국, 프랑스 등 해외 각국에 수출까지 됐다. 시민들뿐만 아니라 연구자나 학생, 개발자들 역시 데이터를 이용하고 있다.

오픈 데이터가 런던의 혁신 열기를 이끌고 있다.런던을 스마트 시티의 선구자라고 하는 이유다.

신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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