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실행력으로 스마트 성공한 스페인의 작은 ‘과달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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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은 체급이 아니라 ‘펀치력’이라는 것 증명

‘스마트시티’라는 건 반드시 규모가 큰 도시에서만 가능한 게 아니다. 규모가 작더라도 스마트 도시화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스페인의 ‘과달라하라’가 그렇다.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북동쪽으로 60km 떨어진 이 곳은 인구 8만 5천 명 정도다. 이렇게 인구 10만에도 못 미치는 과달라하라는 작은 체급에 비해 강력한 펀치력으로 스마트도시 전략 프로젝트를 이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도시는 당국의 의사결정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그 중 가로등 에너지의 효율성을 파악하는 업무를 핵심으로 삼았는데, 그 이유는 거리 조명이 과달라하라시 전체 에너지소비의 절반이나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컸기 때문이다. 거리 조명을 스마트 시티 출발점으로 삼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었다.

시 당국은 LED조명을 13,500개 연결해 설치하고 관제소 187곳을 만들었으며, 모두 Interact City 소프트웨어를 통해 관리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거리 조명 담당자들은 실시간으로 각 LED조명 상태를 개별 모니터링 하며 보행 거리 및 혼잡 구역 어디든 조도를 높이거나 낮출 수 있었다.

이 같은 에너지 효율성을 따진 거리 조명 운영과 원격 조절 시스템으로 에너지 소비 68%를 줄이고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연간 약 4만 2천 통의 이산화탄소 배출량까지 저감 시키는데 도움이 되었다.

운영 효율성을 고려한 당국의 인터액트 시티 프로그램은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도록 직원들에게 작업 메뉴얼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물 인터넷 적용도 원활히 하기 위해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그 결과 시민들의 불만도 연간 0.1% 이하로 급격히 감소했다.

신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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