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MaaS) 현장을 가다(1)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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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칼스루에 & 슈투트가르트

칼스루에 교통공사(Karlsruhe Transport Authotity)는 2017년 ‘KVVmobile’이라는 앱을 론칭했다. 이용자들이 무료로 칼스루에의 공공 및 개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앱이다. 이 앱을 이용하면 칼스루에 교통공사 관할 하에 있는 1,900개 정거장에서 버스와 기차, 트램까지 연결이 가능하고 출발 시간은 물론 자전거 대여 및 공유, 공유자동차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앱에서 바로 예약은 물론 지불까지 가능하다.

프랑크 맨트루프 칼스루에 시장은 “모빌리티 서비스의 지능적인 연결로 새로운 교통 컨셉을 만들어냈다.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 해법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알렉산더 피손 교통공사 사장은 “교통공사는 전통적인 수송개념인 버스, 기차, 트램 서비스 제공자에서 모빌리티 네트워크로 적극 전환하고 있다”며 “현재 연간 1억 7천만 명 승객을 수송 중이고 장래에는 더 많은 모바일 공급자들을 시스템에 편입하여 고객들의 지역 간 이동에도 유연성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론칭 이후 월 50만 건의 이용률을 기록 중인 KVV 앱은 이용자 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해 지역의 운송업체들과 통합 요금체계를 적극적으로 논의중이다.

독일 자동차 도시 슈투트가르트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플랜은 자동차 통행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교통을 촉진해서 도시의 공기오염도를 낮추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12년 이후 벤츠와 BMW의 합작회사인 ‘모벨(moovel)’과 슈투트가르트 공공 수송기관인 ‘SSB(Stuttgarter Strassenbahnen)’는 모빌리티 접근성을 단순화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모벨은 2015년 앱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들이 차량과 승차공유 서비스 ‘car2go’ 또는 ‘mytaxi’, 독일 철도 등에 대한 검색과 예약, 결제가 가능하게 했다. 2018년 초에는 자체 앱 브랜드 SSB 베스트 가격제도를 도입했는데 이는 인공지능을 통해 이용자의 여행 일정에 따른 최적의 가격을 계산해 준다.

이 해 6월에는 맟춤형 공공 교통네트워크 서비스를 강화한 SSB플렉스가 론칭됐다. 이용자들이 앱을 통해 목적지를 입력하면 동선이 같은 다른 승객들과 차량을 공유한다. 서비스는 낮 시간에 지역의 데게로흐와 칸슈타트에서 가동되고 주말 저녁시간대에는 슈투트가르트 시내와 데게로흐 그리고 바트칸슈타트에서 운영된다.

SSB 볼프강 아놀트 전 사장은 “현재 버스나 기차 서비스를 유연하게 고객 지향적 해법으로 실행할 계획”이라며 “그렇게 되면 대중교통에서 소비하는 시간과 운행지역의 간극을 채우고 편의성을 높여 더욱 많은 이용객을 채우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SSB의 접근법은 서비스 모델들을 단계적으로 테스트하면서 시민들이 새로운 교통 서비스에 대해 적응해가는 것을 통해 결국 지자체와 교통회사 모두 결국 마스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신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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