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과 연계된 스마트시티 전략

Google+ LinkedIn Katalk +
이춘희 세종시장이 본 유럽 스마트시티 동향
세종시 이춘희 시장이 23일 정례브리핑을 했다.
이날 주제는  스마트 시티에 맟춰졌다. 유럽 스마트시티 현황을 둘러보고 온 이춘희 시장은 유럽견문의 키워드로 스마트시티 사업이 도시재생과 연계 되고 있는 점, 계획 단계부터 시민사회와 활발한 협력, 환경과 에너지효율을 추구하는 도시공간 창출등을 꼽았다.
아래 내용은  이춘희 시장이 브리핑에서 전한 유럽 스마트시티 동향이다.
유럽에서 진행되는 스마트시티의 공통적인 목표는 ‘도시문제 해결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며, 도시재생, 시민참여, 환경보존,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통한 산업생태계 조성 등이 골격을 이루고 있다.
첫째, 오랜 역사를 지닌 유럽 도시들의 스마트시티 사업은 대부분 도시재생과 연계돼 있는 게 특징이다.옛 공장을 활용하여 도서관이나 창업공간을 만들고, 가스 저장시설을 주상복합형 아파트로 개발하는 등 역사문화와 첨단기술을 묶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포블레노우 지역 방직공장이 있던 침체된 산업단지를 헬스케어 및 지식산업 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스마트도시로 조성했고, 오스트리아 비엔나 가소메타시티는  가스저장시설 4동을 주상복합아파트로 재개발한 곳이다.
둘째, 스마트시티 계획 단계부터 시민과 기업, 대학 등이 활발하게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적극적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도시를 함께 디자인하는 ‘프로젝트 디자이너’ 역할도 수행하고 있으며,  지방정부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그 결과를 공개하고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또한 대학-기업-연구소 등이 동참하여 시민과 함께 도시를 변화 ‧ 성장 ‧ 발전시키고 있다.
셋째, 자연과 환경을 보존하고, 환경과 에너지 효율을 함께 추구하는 도시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스페인 바로셀로나의 경우 승용차가 다니지 못하는 슈퍼블록(Super Block)을 만들어, 도로를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나 관광지로 활용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아스페른 지구는 에너지 절약형 주택단지를 조성해 환경을 보전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넷째, 유럽 각국은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하여 스타트업 기업 육성 등 산업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고 있었다. 스타트업 기업들을 인큐베이팅(Incubating)하여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시제품 제작과 공간 제공 및 글로벌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등 스마트시티를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지렛대로 활용하고 있다.
유럽 최대 스타트업 팩토리 Unternehmer TUM(뮌헨)은 기업에게 초기 아이디어부터 상장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2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멘토, 고문 투자자 또는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회사 설립, 시장 진입, 자금 조달  등을 지원한다.
다섯째, 대부분의 유럽 스마트시티 사업은 전문가 집단이 씽크탱크(Think-Tank)로서 활발하게 참여하여 기술적, 정책적 자문 및 연구를 돕고 있다.
세종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에 유럽의 사례를 거울삼아, 구도심의 도시재생에 스마트시티를 접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이를 위해 기존의 스마트시티 담당을 스마트시티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스마트도시과’로 확대‧개편하겠다. 또한 수시로 관련기관과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여는 등 스마트시티 사업을 적극 챙겨나가겠다.
끝으로  이시장은 ‘2020년 스마트시티 국제포럼’을 개최하는 등 글로벌 스마트도시의 위상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 세종시
정리: 류인선 기자
Share.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