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제조사별 전기차 개발현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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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공장 확장, 신모델 개발 등 전기차 생산에 박차…차종 확대 움직임 예상

북미 내 주요 OEM은 전기차 생산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회 충전으로 약 500KM 주행이 가능한 차량 생산까지 가능한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테슬라의 전기차 라인인 모델3, 모델X, 모델S의 판매량을 모두 합치면 미국 전체 전기차 시장 점유율 중 절반 이상인 53%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2014년, 테슬라에 내장부품을 공급하는 퓨처리스트 오토모티브(Futuris Automotive)는 네바다 주에 “기가 팩토리”로 불리는 대형 전기차용 리튬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해 2017년부터 생산을 개시하고 있다.

한편 2019년 공개되어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보급형 전기차 SUV ‘모델Y’로 인해 판매량 고공행진은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는 중대형 전기 트럭인 Semi와 고성능 스포츠카인 Roadster를 개발 중에 있다.

일본 도요타는 2018년 전기차 판매량 중 7.64%를 차지한 프리우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형을 주력 판매 중으로, 2020년까지 10종 이상의 전기차 모델 출시가 목표다.

도요타는 수소연료전지차(Fuel-cell Vehicle) 분야 선두 기업이었으나 수소 충전소 확대 한계에 봉착하자 2016년 12월부로 전기차 사업부를 신설하였고, 2020년까지 10개 이상의 전기차 모델 출시 및 자체 배터리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20년까지 모든 생산라인의 플랫폼을 단일화하여 약 40%의 원가를 절감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전기자동차 또한 전용 플랫폼이 아닌 기존 플랫폼을 활용할 예정이다.

닛산은 북미 시장 전기차의 대표 모델 중 하나인 닛산 LEAF를 생산 중으로 2020년 까지 연 100만대의 전기차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OEM중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GM은 2023년까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20종을 출시할 예정이며, 2026년까지 글로벌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량 100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시간 오리온 공장에서 생산 중인 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Chevrolet Bolt)는 월 생산량이 약 2,400대 수준이며, 향후 캐나다, 유럽에서 발생할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미시간 공장의 생산량을 최대 2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2023년까지 배터리 성능 향상을 통해 1회 충전을 통해 주행거리 482km 달성 및 셀 가격 30%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FCA는 미국 빅 3 완성차 기업 중 가장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낮다고 평가되고 있으나,  크라이슬러 파시피카(Chrysler Pacifica) 하이브리드 미니밴과 피아트 500e 두 종류의 전기차를 판매 중이며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그랜드 체로키 등의 생산이 예정되어 있다.

포드는 전기차 전담 조직인 팀 에디슨을 신설, 2022년까지 110억 달러를 투자해 순수 전기차 모델 14종을 포함해 40종의 자동차를 출시할 계획이며, 폭스바겐과 전기차 플랫폼 공유 및 자율주행차 공동 개발을 추진 중이다.

현대/기아는 2021년까지 주행거리 311마일의 전기자동차 출시를 목표로 전기차 개발 진행 중인데 기아는 2016년부터 차세대 친환경차 라인업을 현재 4개에서 11개(전기차, 수소연료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확대할 5개년 계획 발표했다.

애플(Apple)사는 2015년 3월 기업 활동 계획서에 자동차를 추가하면서 전기자동차 산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애플이 A123외에도 LG, 삼성, 파나소닉, 도시바, 포드, 테슬라등에서 전문가를 계속 영입하고 있다고 보도가 있고 동시에 애플은 차세대자동차 전문 개발 부서인 타이탄을 신설하고 600명 이상의 직원을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3월 테슬라 출신의 마이클 슈베쿠치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지며 애플이 자율주행에 기반한 전기차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는 해석이 커지면서 2021년에 최초의 전기차를 공개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기존 전기차 시장은 소형차 및 세단을 중심으로 개발되어 왔는데 최근 완성차 기업들이 차종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됨에 따라 SUV 및 트럭에도 전기차 기술을 도입하려는 시도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코트라는 내다봤다. 미래 대형 전기차 부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핵심기술확보 및 개발을 위한 선행연구가 요구된다는 것이다.

자료원 : chrysler.com, chevrolet.com, nissanusa.com, toyota.com, tesla.com, Bloomberg (2018.05), IHS Markit, InsideEVs

( 이글은 코트라 디트로이트 무역관의 보고서를 축약 정리한 것이다)

글: 류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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