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에서 개방형 표준(open standards)이 중요한 4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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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화는 중요하다.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표준화를 먼저 차지하면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는 것도 그같은 이유에서다.스마트 시티에서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표준화 경쟁이 치열하다. 우리 정부도 표준화 로드맵을 내놓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 국가표준기술원은 스마트시티 분야에선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아키텍처, 스마트시티 서비스 운영 성과지표 등 44개 항목에서 국내ㆍ국제 표준을 제정키로 했다. 스마트제조 분야에서는 산업데이터, 보안 등 분야에서 29개 기술의 표준을 마련한다. 자율주행차 산업에서도 공유형 지리정보 데이터베이스 등의 표준을 마련해 자율주행의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AI 전문가인 Kary Främling 교수는 스마트시티는 공개 표준 방식의 설계 없이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없을 거라고 단언한다.

‘스마트시티’ 라는 개념은 전세계의 지자체에서 환영받고 있다. 또한 스마트 디지털 서비스의 제공으로 도시는 시민들에게 더욱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다.

오랫동안 오픈 데이터가 스마트시티의 핵심 요소로 알려지긴 했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데이터 분석에 유용하게 쓰이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오늘날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러 회사들이 자사 소유의 서비스 플랫폼 – 궁극적으로 경제적인 운영에는 방해가 되는 서비스 모델을 소유한 민간 기업이라는 사실 때문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시티는 기술적이고 금전적인 장벽때문에 처음 기대했던 것처럼 스마트시티 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없을지도 모른다.

개방형 표준은 잠재적인 문제들에 현실적이고 복잡하지 않은 솔루션을 가져올 수 있을까?

판매 회사의 독점 문제 해결

스마트시티의 사물인터넷 시스템들은 거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지만 이러한 데이터는 주로 적절한 표기없이 저장돼 향후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예를 들어 만약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는 테크놀로지 공급사가 바뀐다면, 정부나 현지 당국마저 그 긴 시간 관리했던 정보의 가치를 잃어버릴 수 있다.

더군다나 시스템에 적용된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를 특정한 한 회사가 소유하고 있다면 시스템이나 서비스 공급사를 바꾸기 어렵다. 이는 판매회사의 독점으로 이어져 결국에는 가격에 대한 통제 부족과 같은 난관에 부딪힐 것이다.

스마트시티를 설계할 때 현실적인 문제점 중 하나는 적정선의 유지 비용으로 모든 시스템들을 현실 규모에서 가동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만약 특정한 시스템의 틀에 박혀 그 회사의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사용하고 나면, 가격이 올랐을 때 예산을 관리하거나 더 저렴한 공급사로 바꾸는 것이 매우 어려워진다.

이는 정부와 결국 시민까지도 스마트시티 테크놀로지의 가격 인상으로 인해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해 스마트시티에서의 차량과 관련해, 특히 전기차량과 주차공간을 예로 들어보자. 만약 일반 사용자들이 전기차를 몰고 도시로 운전해 간다면 그들은 목적지와 가까운 곳 중 충전소가 있는 무료 주차 공간을 찾아야한다.

그들은 누가 주차공간을 소유하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알고 싶지 않다. 게다가 그들은 더욱이 그 회사가 본인들이 사용하는 충전소나 지불 서비스를 만들었는 지에 대해서는 생각하거나 바가지를 쓰고 싶지도 않을 것이다.

그들은 예산 안에서 그저 간단하고 사용하기 쉬운 서비스를 원한다.

데이터 가치 계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각각의 데이터는 상응하는 가치를 서류화 시키지 않으면 가치가 없다. 다시 말해 어떤 단위로 측정되었는 지, 언제 어디서 자료가 수집됐는 지, 어떤 목적을 가졌는 지에 대해 표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데이터를 표기할 때 각각의 데이터가 모두 같은 규격을 가지고 있지 않는다. 즉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조차 충분히 어렵다는 것이다. 만약 다른 회사로 데이터가 넘어갔을 때 훨씬 덜 값어치 있는 데이터가 될 수도 있다. ‘데이터 독점’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새로운 건물주들이 이전에 다른 경영 회사가 소유했던 한 건물을 넘겨 받았을 때, 새 건물주들은 어마어마한 수의 센서와 정보 시스템을 재설치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수집된 데이터 중 아무런 데이터도 전환되지 않고 기존의 데이터는 모두 사라지고 처음부터 새로 시작해야 할 것이다.

여기에 대한 한 가지 솔루션은 개방형 표준을 통해 찾을 수 있다. 그 중 한 가지 방법인 오픈 데이터 포맷(Open Data Format)은 전체 데이터를 저장하고 표기한 후 다른 시스템, 시민, 법률 제정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 문제를 정면 돌파한다면 데이터 가치가 향상되고 사용자들 모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 스마트 서비스의 가치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개바향 표준 우선

수년간 오픈 데이터는 스마트시티 테크놀로지의 주요 지원 요소로 평가됐다. 오픈 메시징 인터페이스(Open Messaging Interface(O-MI))와 오픈 데이터 포맷(Open Data Format(O-DF))과 같은 공개 표준은 분석과 머신 러닝 목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틀을 제공한다.

이러한 분석과 머신 러닝의 결과는 다른 시스템, 시민과 법률 제정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새롭고 발전된 스마트 서비스이어야 한다. O-MI와 O-DF 최신 버전 2는 데이터 표기를 스마트 서비스로 확장하고 표준화된 방식으로 표시되는 새로운 기능을 포함한다. 이러한 테크놀로지들은 유럽의 여러 도시에서 bIoTope EU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오픈 그룹(The Open Group)과 업계 관계자, 교육 기관이 함께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시티 시범 프로젝트들을 구성한다. 이러한 스마트 시범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브뤼셀(Brussels), 리옹(Lyon), 헬싱키(Helsinki), 멜버른(Melbourne)과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에서 소개되었으며, 스마트 주차, 취학 아동 교통 안전, 도시 기후 변화, 스마트 쓰레기 수거 및 공급업체 중립 전기차 충전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개념을 입증할 예정이다.

bIoTope 프로젝트의 마지막 목표는 스마트시티 시스템 간 대규모의 상호 정보 처리 운용성과 같은 사물인터넷 활용의 이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아울러 사물인터넷 정보의 책임있는 사용을 위해 프라이버시와 보안과 관련된 틀을 구축할 예정이다.

혁신 육성

개바형 표준과 함께, 관계자들은 지속가능한 사업 생태계를 형성하고 유지함과 동시에, 그들이 제공하는 서비스 규정과 관련해 경쟁력을 유지하고 판매 회사의 독점을 피할 수 있다.

스마트시티의 미래는 데이터의 자유로운 유동성과 표준 적용에 달려있고 우리는 이미 주위에서 실행되는 모습을 목격하고 있다.

스마트시티에 존재하는 테크놀로지는 결국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다 – 예를 들면 공기 청정도 개선이나 다양해진 모빌리티 옵션 같은 것 말이다. 그러나 이는 개방형 표준의 활용 없이는 실현되지 않을 것이다.

스마트시티를 관리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운행하는 IoT 네트워크를 위해 안전하고 오픈 되어있는 표준화된 시스템을 만들고, 결국 그로 인해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 이 글은 “Why open standards are fundamental to deploying data for smartcity services”기사를 참고하여 번역 정리한 것이다)

출처:스마트시티 월드

정리:라니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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