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가 아직 존재하지 않는 이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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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는 아직까지 조짐만 보일 뿐이다. 모든 분야에 걸쳐 네트워크화 된 전체적 비전의 스마트시티는 실현되지 않았다.

도시들은 데이터를 작동시키기 위한 툴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왜 스마트시티는 정부와 업계 리더들의 10년 가까운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체되어 있는 걸까? 한가지 설명은 스마트시티의 파생 가치가 커넥티드, IoT, 디바이스,네트워크 이상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도시들은 다음 진행 상황을 위해 수집하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해독하기 위한 인프라, 시스템과 인공 지능과 같은 역량을 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

일회성의 프로젝트들과 수년간의 고군분투 끝에 몇몇 도시들은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분석하기 위한 강력한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솔루션을 찾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영국의 Smarter London Together 프로그램은 도시 공공 서비스의 정보 공유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런던의 9년된 데이터스토어는 무료로 개방되어 누구나 도시에 관련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도시들의 복합 데이터 시스템 마련을 돕기 위해 몇몇 조직들은 도시 계획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표준화하기 위한 디지털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예를 들어 커브 관련 데이터 수집 플랫폼인 Coord가 만든 Surveyor는 운전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정확한 주차 정보를 제공하고 입법자들이 좀 더 운전자들을 위한 커브 규정을 마련할 수 있게 증강현실을 통해 도로 표지판에서 정확한 이미지 정보를 수집한다.

마찬가지로 미국의 도시교통 당국 연합인 NACTO(National Association of City Transportation Officials)는 거리를 묘사한 글로벌 비전매 특허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셰어드스트릿트(SharedStreets)를 만들었다. 셰어드스트릿트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거리의 장소들을 디지털화 시켜 묘사하고 연결하기 위해 구조 언어를 형성한다. 이를 통해 도시 계획자들과 운송 회사들이 쉽게 정보를 공유하고 교통 관리를 위해 협력할 수 있도록 한다.

중요한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누가 데이터를 통제하는가?)

도시들이 점점 더 커넥티드되고 점점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면서 프라이버시와 보안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커뮤니티 리더와 주민들은 어떤 데이터가 수집되는 지, 어떻게 쓰이는 지, 누가 접근할 수 있는 지, 누가 관리하는 지 등에 대한 질문을 한다. 이러한 중요한 걱정들을 덜기 위해서 런던과 토론토를 포함한 몇몇 도시들은 데이터 트러스트(data trust) — 데이터의 독립적 관리를 제공하는 합법적 구조를 만들었다. 이러한 트러스트는 IoT디바이스의 다양한 네트워크에서 수집한 모든 데이터를 모으고 관리하고 이러한 데이터를 공공과 민간 분야의 이해 관계자들과 정보를 어떻게 공유할 것인지에 대한 조건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데이터 트러스트 설립은 다양한 문제들을 동반한다. 예를 들어 알파벳 기업 사이드워크 랩스(Sidewalk Labs)는 토론토에 트러스트를 만들었다. 이는 회사가 퀘이사이드(Quayside) 지역에 조성하려 하는 모듈러 건축, 유틸리티 전력망 디바이스와 거리 센서에서부터 수집된 모은 데이터를 관리할 것이다.

사이드워크 랩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퀘이사이트 프로젝트는 현지 주민들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혔다. 전 온타리오 주 정보 및 개인 정보 보호 책임자이자 현 사이드워크 랩스의 컨설턴트 앤 카보키안(Ann Cavoukian)은 사이드워크 플랜이 트러스트에 개인 정보를 ‘제거’하거나 익명성 보장에 대한 요구를 하지 않았다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나 사이드워크 랩스는 데이터를 통제하거나 소유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유지하는 중이다. 회사는 데이터를 관리하거나 익명성 보장을 위한 결정권은 트러스트에 있다고 말했다. 합리적인 접근일지도 모르지만 토론토의 몇몇 주민들은 아직 만족스럽지 않은 듯 이에 대한 의식 제고와 원활한 조치를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토론토에서 보여지는 회의와 비판은 프라이버시에 대한 문제 해결 없이는 센서나 데이터 수집에 대한 어떤 대화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도전 과제는 인정하면서도 더 많은 도시들이 인프라 최적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IoT 네트워크를 배치하고 있다. UN의 경제사회국(Department of Economic and Social Affairs)은 2050년까지 세계 인구의 3분의 2 이상이 도시에 살 것으로 예상한다.

많은 도시들이 동의하는 내용 중 하나는 ‘테크놀로지가 새롭게 생겨나는 도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거’이라는 거다. 맥킨지 글로벌 인스티튜트(McKinsey Global Institute)의 리포트, 스마트시티: 더욱 생기 있는 미래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은 2025년까지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하는 도시들은 출퇴근 시간을 15-20%가량 줄일 수 있고, 살인, 교통 사고 및 화재로 인한 사망률을 8-10%가량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보고했다. 리포트는 또한 최적화되고 통합 관리되는 신호등이 비상 대응 시간을 20-35% 정도 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마트시티의 탄생에 에지 컴퓨팅 기술이 중요한 이유

빠르게 퍼져나가는 IoT 센서 네트워크, 5G 무선 인프라의 초고속 데이터 비율과 AI 툴은 스마트시티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발판이다.

하나의 중대한 요인은 건물, 차, 신호등 및 주차요금기와 에너지 전력망 안에 내장된 수백만개의 센서를 작동하게 하는 에지 컴퓨팅 인프라의 대규모 개발과 배치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전력망이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대신 데이터가 수집된 곳에서 정보를 프로세스하고 분석하도록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차는 매 주행 8시간마다 4,000 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만들어 내고 소모한다. 스마트시티 네트워크에 있는 수백만개의 다른 IoT 디바이스들도 유사하게 많은 양의 데이터를 수집할 것이다.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보낼 때 필요한 대역폭의 양은 어마어마하고 클라우드 인프라로 연결하는 커뮤니케이션 파이프를 막을 수도 있다. 에지 컴퓨팅은 데이터가 만들어진 곳 가까이에서 프로세스 되어 데이터가 왔다 갔다 할 필요가 없게 만든다.

시게이트의 최근 리포트인 Data at the Edge에 따르면 자율주행차는 삶과 죽음의 결정을 1초 안에 결정지어야 한다고 한다. 따라서 데이터가 클라우드에 도착하는 시간을 기다리지 못한다고 한다. “인간은 본인의 스마트폰에서 중앙 데이터 센터로 데이터가 이동하는 수백만의 밀리세컨드를 기다릴 의지가 있는 반면, 많은 머신-투-머신 애플리케이션들은 그런 여유로움이 없다”라고 리포트는 설명했다.

내일의 도시를 위한 혁명

대부분의 도시들은 한번에 한가지 서비스를 발전시키기 위해 센서 네트워크를 추가하는 스마트시티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 그러나 IoT의 전망과 안전한 데이터 관리 사례들은 더욱 간결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인프라를 위한 길을 터주고 있다. 커넥티드 건물, 도로, 거리 조명, 전력망 및 유틸리티는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도시 매니저와 계획자들은 이미 지속적인 빅 데이터의 흐름을 통해 주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사용하고 있다. 비록 도착 지점까지 아직 몇 블록 정도가 남긴 했지만 모퉁이만 돌면 바로 스마트시티가 있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출처:스마트시티 월드

정리:라니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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