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경기장에 대형 숲이 조성되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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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에서는 요즘 녹색 논쟁이 뜨겁다. 발단은 경기장에 숲을 조성하는 예술 프로젝트를 둘러싼 찬반 격론이다.

“For Forest”라고 이름 붙여진 프로젝트는 높이가 14m, 최대 40년생 나무 299그루가 9월 8일부터 10월 27일까지 뵈르터제 경기장(Wörthersee Stadium Klagenfurt)의 잔디밭에 설치된다. 이는 2019 년 공공장소에서 진행되는 가장 큰 오스트리아의 예술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의 제안자는 스위스 예술가 클라우스 리트만(Klaus Littmann). 그는 보이스(Beuys)의 뒤셀도르프 아트 아카데미에서 공부했는데 이미 1982년 카젤의 전시회에서”Stadtverwaldung statt Stadtverwaltung(도시행정 대신 도시 숲 관리)” 라는 슬로건 아래, 7000개의 오크 나무를 심은 전위적인 작품을 시도했다.

6 년 동안 프로젝트를 준비한 리트만은 “세금을 낭비해서는 안된다는 반대자들의 비난에 동의하지 않는다. 내 숲은 사기업, 기부자들의 지원으로 개인적으로 자금을 조달한다. 당신은 숲에 대항할 수 없다”고 말한다.

실제로 숲은 오랫동안 예술과 문화의 중심이었다. 이미 2015년에 이탈리아 밀라노 월드 페어에서 사람들이 몰려 들었다.

“For Forest”를 둘러싼 논쟁의 일부는 프로젝트의 예술적인 측면과 무관하다. 숲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경기장은 클럽 구장이다. 카린시안(Carinthian) 축구 클럽 Wolfsberger AC는 경기를 해야 한다. 그러나 리트만과 도시간의 계약은 이미 2017 년에 체결되었으며 WAC는 이제 원정 구장인 그라츠로 이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클라겐푸르트의 마리아 루이제 마티아스시츠  시장(Maria-Luise Mathiaschitz)은 “For Forest”를 ” 클라겐푸르트를 세계적인 도시로 제시 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로 보고 있다.

8일 일요일부터 30,000 명의 관람객이 Wörthersee Stadium을 찾았다. 무료 입장을 통해 방문객들은 낮과 밤에 플러드 라이트 아래에서 문화 프로그램과 함께 분위기를 감상 할 수 있다.

이미지:슈피겔 온라인

글:신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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