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바르셀로나와 손잡고 스마트시티 전환 가속

Google+ LinkedIn Katalk +

수원시가 국내외 기관과 협력해 스마트시티로의 전환에 나선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스마트시티의 본보기가 된다는 구상이다.

수원시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의 ‘2019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고, 현재 기업·대학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용한 스마트 솔루션 및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그 여세를 몰아 스마트시티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수원시는 단국대학교 소프트웨어 디자인융합센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교통혁신 연구기관인 세닛(CENIT)과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세닛은 스페인 카탈루냐 주정부, 카탈루냐 공과대학이 유네스코와 협력해 만든 공공 컨소시엄인 심네(CIMNE)에 소속된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도시교통 솔루션을 연구한다.

바르셀로나는 세계적으로 손 꼽히는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다. 연중 관광객이 찾는 카탈루냐의 중심 도시로서 스페인에서도 가장 부유한 지역이며 스페인 정부와 주 정부의 물심 양면 지원으로 관광에 특화된 스마트시티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관광객들이 손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 시스템의 스마트화를 적극 진행하고 있고 스페인의 음식 문화를 특화해 경제 발전과 연계시키고 있다.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 구축의 중심 기관 중 하나인 세닛과 협력함으로써 수원시는 확실한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협력에서 수원시와 단국대학교, 세닛은 ▲수원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및 본 사업을 제안하고 ▲수원시와 바르셀로나의 시민 참여형 리빙랩 연구 활동을 지원하며 ▲혁신적 교통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세닛과의 협력 계약은 한국과 스페인에서 원격 서면 합의로 이루어졌다.

수원시는 바르셀로나의 시민위원회를 통해 모범 정책 및 시행 사례를 찾고, 수원시 리빙랩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세닛은 이미 지난 4월 수원시를 방문했으며 수원시의 스마트시티 챌린지의 공모 사업에도 참여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세닛의 크리스티 샬라 개발책임자가 지난 9월 수원시를 방문, 시민 및 기업과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협력각서 체결로 세 기관의 협력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닛은 수원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글로벌 코디’ 역할을 하게 된다.  단국대 소프트웨어 디자인융합센터와 정보를 교류하고, 연구를 지원하며 수원시 스마트시티 조성에 협력할 예정이다.

수원시에 대중교통 인프라에 스마트 기능이 더해지고 리빙랩을 통한 시민 의견 수렴 프로세스가 확립되면 수원시의 스마트시티 성과는 눈에 보이는 결과물로 나타날 전망이다. 시민들의 삶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스마트시티로서 기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인선기자

Share.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