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공간 재구성 위해 저탄소 구역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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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는 대기오염을 막고 공공 공간을 재구성하기 위해 약 96 평방 킬로미터에 이르는 남유럽 최대의 저탄소구역(LEZ; Low-Emissions Zone)를 도입했다.

2000년 이전에 등록된 휘발유 자동차와 2006년 이전에 제조된 디젤 차량이 해당 구역에 들어가면 100-150 유로의 벌금이 부과된다.

올 1월 1일부터 최초 3개월 동안 유예 기간이 있으며, 이 기간동안 위반자에게 통지되지만 벌금은 처리되지 않다. 유예 기간은 배달 운전자와 1년에 8,000유로 미만의 수입을 증명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1년으로 연장된다.

저탄소 구역에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에서 오후 8시 사이에 차량 모니터링을 위해 150 대의 카메라가 설치된다.

바르셀로나 자넷 산츠(Janet Sanz) 부시장은 “오염을 줄이면서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공공 장소를 재구성하는 조합이다.”고 말했다.

2018년 마드리드는 구도심 센터의 4.7 제곱 킬로미터 구간에 저탄소 구역을 도입하여 단 1 개월 만에 극적인 결과를 얻었다. 교통량은 24%, 질소 산화물(NOx) 수준은 38 %,  CO2 배출량은 14% 감소했다.

바르셀로나는 3년 안에 도로를 운행하는 자동차의 수를 125,000대 줄이면서 4 년 안에 대기 오염을 1/4로 줄일 계획이다.

저탄소 구역은 스페인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에서 삶을 향상시키기 위한 보다 광범위한 도시 전략의 일부다. 2016년 에이다 콜라우(Ada Colau) 바르셀로나 시장은 차량을 줄이면서 주민들에게 거리를 돌려주기 위해 도시 최초의 “슈퍼 블럭”을 도입했다. (관련기사: 바르셀로나의 슈퍼블럭 전략)

현재 도시 전역에 6개가 있으며 완료 단계에 이른 도시가 11개 더 있다.

일부 거주자와 지역 기업의 초기 항의에도 불구하고 수퍼 블럭은 인기있는 개념으로 판명되었으며, 시 당국은 결국 이를 확장하려고 한다.

바르셀로나의 글로벌 건강 연구소(Global Institute for Global Health)의 나탈리 뮬러(Natalie Mueller) 연구원은“우리는 자동차 중심 도시 계획 모델에서 벗어나 사람들 중심 접근 방식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시티 투데이

정리: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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