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를 활용해 삶의 방식을 바꾼 암스테르담 서울 등 8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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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지능형 데이터를 활용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한 8개 도시가 선정됐다. Raconteur가 선정한 8개 도시는 저마다 독특한 도구와 방법으로 도시의 삶을 변화시켰다. 8개 도시들을 요약해 소개한다.

  1. 라스베이거스: 실시간 데이터

하루 24시간 쉼 없이 운영되는 라스베가스는 여느 도시와 다르지 않지만 매년 수백만 명의 방문객을 분주한 카지노로 끌어들이고 있다. 매년 43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뿐만 아니라 이 도시에는 공공 안전, 교통, 공공 시설 등 서비스가 필요한 거의 65만 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시 공무원들은 최근 관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데이터 관리로 눈을 돌렸다.

이들은 지능형 비디오 등을 활용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일본 히타치의 스마트 스페이스와 지능형 동영상 솔루션을 사용하여 실시간 데이터 및 분석을 위한 인텔리전스와 함께 활동, 운영 및 안전 문제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치했다.

예컨대 라스베이거스는 도로의 열 지도를 제작할 수 있는데, 이는 싱크홀과 같은 침몰이 특정 위치에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를 나타낼 수 있다. 이를 통해 차량이 손상되기 전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다른 곳에서는 쓰레기 수거 경로가 10시간에서 4시간으로 줄어들었고 효율화로 남은 인력들은 다른 서비스들을 수행하기 위해 재배치했다.

  1. 서울: 스마트 폐기물 솔루션

거대 도시 서울은 폐기물 관리가 초점 해결 영역이 되었고, 세계에서 가장 첨단 기술 도시 중 하나답게 빅데이터와 IoT를 해결책으로 적용했다.

인트라랑크의 기욤 웨일 프로젝트 책임자는 “이큐브랩은 서울에 최초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설립됐다”면서 “이 회사는 현재 공원부터 백화점, 레저 장소, 관광지까지 서울 150여 곳에 설치된 네 가지 주요 포인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쓰레기통을 압축하는 태양열 폐기물 쓰레기통, 각 쓰레기통의 폐기물의 양을 감시하는 충진 레벨 센서, 쓰레기통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기계 학습 알고리즘에 기반한 수동 수집 경로를 자동으로 리필하는 플랫폼 등이 포함된다.

  1. 암스테르담: 3D 프린팅 스마트 교량

암스테르담의 운하 네트워크로, 암스테르담에는 세계 어느 도시보다 더 많은 총 1800개의 다리가 있다. 그러나 스마트시티 데이터 관리로 인해 다리들이 다른 인프라와 대화하며 도시 전역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시도했다. MX3D 교량은 요리스 라만 랩(Joris Laarman Lab)이 영국의 엔지니어링 기업인 아럽(Arup)과 협력해 설계한 세계 최초의 3D 프린팅 강교량이다. 소프트웨어적으로 오토데스크 및 기타 파트너의 지원을 받고 있다.

네덜란드의 MX3D사는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오래된 운하 중 하나인 오데젝츠 아흐테뷔르흐발(Oudezijds Achterburgwal)을 가로지르는 40피트 길이의 스마트 보행자 다리를 건설하기 위해 얇고 녹은 철사로 스테인리스강을 넣는 산업용 6축 로봇, 독점 소프트웨어, 용접 기계를 사용하고 있다.

센서를 장착한 다리는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하고, 처리되어 교량 트래픽, 구조적 무결성, 주변 및 환경에 대한 정보를 시각화하기 위해 해석된다. 이 다리는 정비가 필요할 때 경고를 보낼 수 있고 심지어 신호등 시간을 더 잘 맞추기 위해 도로와 대화할 수도 있다.

  1. 샌프란시스코: 스마트 사이클

샌프란시스코 교통청의 전략적 목표 중 하나는 지속 가능한 교통 시스템 구축이다. 그 목표 중 일부는 자전거 친화적인 도로의 안전한 네트워크를 포함하고 있다.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할 수만 있다면 두 바퀴를 타고 여행하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SFMTA는 주요 자전거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자동 카운터를 사용하며, 이를 매년 분석하여 도시의 자전거 사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다. SFMTA는 이러한 스마트 모니터가 제공하는 정보를 사용하여 자전거 도로 네트워크에 10마일을 추가하고 30개의 새로운 교차로를 만들었다. 새로운 5.5 마일은 지나가는 대중교통 또는 승용차로부터 물리적인 보호를 받게 됐다.

2018년 40개 지역에서 800만대 이상의 자전거가 집계되었지만, 주간 사용자의 63%만 나타난 이 통계는 51개 카운터 가운데 17개 지역에서만 발생한 것이다. 이 정보를 통해 샌프란시스코는 그들이 가장 필요한 곳에 개선 노력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1. 온타리오 주 스트랫포드: 완벽한 주차

도시에 주차하는 것은 종종 어렵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그러나 스마트시티 데이터 관리의 도움으로 훨씬 간단한 일이 될 수 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스트랫포드시는 스마트 기술에 투자해 방문객들이 주차 공간을 찾아 헤매는데 시간을 덜 쓰고 지역 사업에서 더 많은 돈을 쓸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주차장이 비어 있는지 없는지를 알려주는 78개의 IoT 센서를 혠와 통합해 설치했으며, 30분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로 업데이트되도록 했다. 이 센서는 정보 구축업체 ‘웹포커스(WebFOCUS)’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중계된다. 웹포커스는 쉽게 읽을 수 있는 시각화 데이터를 생성하는데, 이는 시간상 가장 번잡한 주차 장소나 거주자와 방문객들이 선호하는 주차장, 주차 수준 및 공간을 전달하는 것이다.

스트랫포드는 또한 오픈 데이터를 수용해 지역 사업자들과 개발자들에게 주차 센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자동차에서 레스토랑까지의 방향을 알려주는 등의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앱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할인 등의 인센티브를 줄 수 있도록 했다.

  1. 헤이그: 거리 조명

아늑한 옛길과 매력적인 경치로 유명한 헤이그의 주택가 스헤베닝언(Scheveningen)은 인기 만점의 관광지다. 헤이그 시의회는 단순히 미적으로 즐거운 가로등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키고 실시간으로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역동적인 가로등을 사용하는 등 그 지역에 대한 조명 옵션을 탐구해 거리를 바꾸었다.

이를 위해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가로등 디자인 업체인 드 누드(DE NOOD)는 지능형 조명 회사와 협력했다. 이들 업체는 함께 이 지역의 외관과 느낌을 존중하면서도 첨단 스마트시티 데이터 관리와 기술을 활용해 보다 나은 콘트롤 시스템을 구축했다.

통합 동작 센서는 램프의 밝기를 실시간 인간 존재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게 한다. 아무도 없으면 에너지 절약이 시작되어 도시의 전기 사용과 유지비를 줄일 수 있다. 시티매니저라는 플랫폼은 또한 시 당국이 전체 조명 망을 원격으로 감시할 수 있게 해준다.

  1. 코펜하겐: 에너지 절약

세계 에너지 공급의 감소와 특정 유형의 에너지에 대한 환경적 영향 때문에 도시마다 에너지의 종류와 사용 현황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에너지 사용이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스마트시티에 관한 한 큰 고려사항인 것이다.

코펜하겐에 있는 공공 소유의 유틸리티 회사인 프레데릭스베르 포시닝은 스마트 에너지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절약하고 공급망을 최적화하는 데 주력했다. 문제는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였다. 유틸리티 기업들은 종종 월별 또는 연도별 미터 측정값을 고객들에게 의존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는 도시 전역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후 전력 생산 지점에서 변전소, 최종 고객에 이르는 사용량을 측정하기 위해 파이프라인에 센서를 설치했다. 고객들의 빈번하지 않은 수치에서 초당 700개의 데이터 포인트로 발전하여 손실과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했다.

  1. 브뤼셀: 스마트 교통 기술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은 4개의 지하철 노선, 17개의 전차선, 50개의 버스 노선에 의존하여 그들이 가야 할 곳에 거주자들을 데려다 준다. 이러한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인 STIB-MIVB는 연간 4억 100만 건의 여행과 1200대의 차량을 추적한다. 빅데이터의 흐름을 처리하기 위해 SAP 및 큐비스(Cubis)와 협력하여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필요한 분석에 접근했다.

뿐만 아니라 이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차량 정비, 공적 자금 사용 시 투명성 증대, 장애 승객을 위한 서비스 제공 능력 및 환경 영향 감소 등이 가능해졌다.

SAP의 브라이언 더피 유럽지역 사장은 “도시들은 우리가 네트워크의 여행 시간, 경로 및 요충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이터로 넘쳐난다”면서 “적당한 방식으로 사용된다면 데이터를 통한 통찰은 사람들이 더 빠르고, 더 효율적이고, 더 안정적으로 가고자 하는 곳으로 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조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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