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과 전망] 함부르크 등 사례로 본 스마트항구…미래에 살아남을 유일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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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트와 터미널 네트워크의 맥락에서 ‘스마트’라는 단어에 대한 정의는 다양하다.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스마트한 것이 기술 및 혁신보다 정책 결정과 자원의 현명한 사용이 우선하는 특정 포트나 터미널의 사고 방식과 더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 포트 관련 전문가와 사례를 들어 포트테크놀로지는 미래에 살아남을 유일한 항구의 모습은 ‘스마트 포트’가 유일하다고 분석했다.

OECD의 ITF(국제교통포럼)의 항구 및 해운 관리자인 올라프 머크(Olaf Merk)는 “스마트 포트는 미래에 살아남을 유일한 항구다”라고 주장한다. “스마트 포트는 공간, 시간, 돈, 천연자원의 낭비가 없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요소는 현재 포트의 당면과제인 공간적 제약, 생산성에 대한 압력, 재정 한계, 녹색이어야 하는 당위성 모두에 해당된다. 기술과 혁신은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스마트하다는 것은 또한 운영하는 마음가짐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스마트 포트 정책은 화물 흐름을 극대화하기보다는 지역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과 혁신은 스마트 포트 생산성을 뒷받침하는 원동력이다. 이러한 유형의 기술은 물리적 및 IT 인프라의 형태로 스마트 포트 환경에서 이점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JLT모바일컴퓨터(Mobile Computers)의 영업 담당 피터 런드그렌(Peter Lundgren)은 “최종 스마트 포트는 IoT를 통해 모든 기기가 연결되는 완전 자동화된 포트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스마트 포트의 주요 동인은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이며, 이러한 유형의 스마트 포트의 예가 등장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스마트라는 개념에 입각해 “스마트 포트의 항만 운영에서는 물리적 인프라와 IT 인프라가 모두 통합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에는 무선 LAN, WAN 및 WLAN, RFID 및 위치결정 기술과 같은 다양한 네트워크 기술이 포함된다”고 피터 런드그렌은 강조했다.

스마트 포트 환경의 효율성은 포트의 이익과 포트를 이용하는 고객 모두를 정보를 효과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협력할 수 있는 기술과 스마트 실천에 있다. 프로 디벨럽(Pro Develop)의 미구엘 몬테시노스의 최근 기술 보고서는 시민들과 사업 파트너들이 콜롬비아 카르테지나 항구의 경우와 같이 특정 항만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정보를 요구할 때 정보 공유가 얼마나 필수적인가를 최근에 명확히 밝혔다.

피터 런드그렌은 계속해 “이 모든 것의 핵심 요소는 포트와 관련된 모든 이벤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일종의 저장소(내부 클라우드)다. 스마트하게 분석하고 제시하면 그 데이터는 일을 더 똑똑하게 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효과는 여러 각도에서 측정할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실제 TEU(선적단위) 처리량이다. CHE 활용률, 전환 시간, 운전자가 트럭에서 보낸 시간, 그리고 트럭에서 운전하는 거리와 같은 다른 중요한 조치들도 있다”고 했다.

함부르크 항구가 대표적인 예로 거론된다. 이런 종류의 물류 인프라는 함부르크 항구가 스마트 포트 물류 전략을 통해 운영에 구현한 것이다. 함부르크 항만공사 옌스 마이어 CEO는 최근 정보의 흐름을 최적화하고 항구의 무역 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함부르크 항구가 교통 및 무역 흐름을 위한 지능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스마트 포트 전략의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함부르크의 항구와 도시는 물리적으로뿐만 아니라 다양한 측면에서 밀접하게 얽혀 있다. 항구의 건전한 발전은 도시와 대도시 전체의 성장과 번영을 보장한다. 그러나 우리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 방법과 확장을 위한 공간이 제한적일 경우 포트가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가 함부르크 항구의 스마트 포트 구축 백서에서 다룬 주요 의제다.

옌스 마이어는 “항구의 미래가 공간 개발뿐만 아니라 새롭고 똑똑한 접근 방식과도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일찍 깨달았다. 효율적인 포트 운영을 위해 다양한 트래픽 및 정보 흐름을 병합해야한다는 것이 우리의 비전에서 분명하다. 에너지 자원, 인프라 시설, 교통 통제 및 재산 관리와 관련하여 효율성은 함부르크 항구의 가장 중요한 차별화 요소다”라고 말했다.

함부르크 항만은 결국 스마트 포트가 되자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트래픽 흐름과 상품의 흐름을 최적화하기 위해 SPL(스마트 포트 물류)이라고 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정보통신 플랫폼을 도입했다.

그는 “정보통신 시스템을 연동시켜 보다 효율적인 교통 관리가 가능하다. 이렇게 해서 항만 전체 지역의 현재 교통 상황을 통제하고 선제적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 포트에 대한 의견은 여러 가지로 나뉘지만 이러한 사고 경로가 교차하는 곳은 ‘효율성’이라는 것을 고려할 때이다. 항구는 스마트한 방식에 의존하든 스마트한 기술과 물리적 인프라를 구현하든, 공통 지배자는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사용하여 더 높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달성하고 있다.

항만사업자는 이러한 전략을 염두에 두고 스스로에게 나의 항구가 얼마나 스마트한지 자문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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