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인프라 ETF’, 스마트시티 지원 금융상품 뜬다

Google+ LinkedIn Katalk +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테마와 관련, 스마트시티 인프라에 초점을 맞춘 ETF를 시작하면서 관련 분야 금융상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TF(Exchange Traded Fund)는 말 그대로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시티와이어셀렉터에 따르면 이번에 블랙록이 출시한 상품은 스마트시티 ETF와 함께 ESG 테마 관련 상품 2개를 포함해 총 3종이다.

이 세 펀드는 ESG 요인과 연계된 장기 리스크를 관리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을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세 가지 새로운 상품 전략의 발단은 전 세계 지속가능한 ETF 산업이 57억 달러(6조 8400억 원)을 유치했고, 지난주에만 1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된 시점에서 이루어졌다.

새로 출시된 ‘iShares Smart City Infrastructure UCITS’ ETF는 지속가능한 생활 방식을 제공하는 새로운 세대의 스마트시티를 활용하고자 하는 테마 펀드다. 이 펀드는 ESG 선별 기준을 통합한 STOXX(다우존스 유럽 지수의 하나) 글로벌 스마트시티 인프라 지수를 추적한다. 이 펀드의 판매보수(판매회사에 대한 수수료 개념)는 0.40%이다.

두 번째 신제품 ‘iShares $ Corp Bond ESG UCITS’ ETF는 대표적인 회사채 전략에 대한 ESG의 대안이다. 이 펀드는 MSCI(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ESG 등급제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투자등급 달러 표시 회사채에 대한 노출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새로운 소극적 전략 ‘iShares MSCI EMU SRI UCITS’ ETF는 유럽 통화조합 주식시장에서 ESG 점수가 가장 높은 기업에 대한 노출을 제공한다. MSCI EMU SRI Select Reduced Fossil Fuel 지수를 추적하며 판매보수는 0.20%다.

블랙록의 iShares EMEA 대표 스티븐 코헨은 상품 출시와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투자자들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시장 노출 도구를 찾으면서 우리의 주력 제품에 ESG 동등품을 제공하는 것은 ETF 도입 곡선을 더욱 가파르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역시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해외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펀드를 통해 약 5000억 원을 투자하고 한국 주도형 스마트시티 국제협력체계와 엑스포 등도 유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정부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나타난 활성화 방안에는 정보통신기술(ICT)·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적용해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실행 방안이 담겼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성의 총아 스마트시티를 8대 혁신성장 선도사업의 육성하겠다는 의지다.

활성화 방안에 따라 1조 5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PIS(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펀드를 조성하고 이 가운데 5000억 원 내외를 스마트시티 해외사업에 투자한다. 이 펀드는 정부와 공공기관이 우선 6000억 원 규모의 모(母)펀드를 마련하면 민간 부문이 비슷한 금액을 ‘매칭’ 형식으로 더해 1조 5000억 원의 자(子)펀드를 만드는 방식으로 조성한다.

‘스마트시티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 프로그램’도 신설하고 된다. 스마트시티 관련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시 중소기업 대상 우대 금융조건(대출금리 0.3%~1.0%포인트)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이 해외발주처 대상 단독계약 추진 시에도 이행성 보증 또는 계약이행 필요자금 우대(대출금리 0.3%포인트 인하) 등을 지원한다. 정부는연내 공모를 통해 도시개발, 플랫폼, 교통 등 프로젝트 주제와 참여 대상을 설정해 본격 추진에 나선다.

 

Share.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