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과 전망] 미래 중국, 스마트시티 속 저탄소 경제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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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9년 덩샤오핑(鄧小平)이 중국 국가주석이 되자 중국 정부는 통제를 풀고 시장경제를 도입했다. 40년 뒤 중국은 높은 성장률을 실현하면서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 됐다.

이러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중국은 도시를 재건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뿐만 아니라 최상위 수준의 교통과 제로 탄소 건물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포브스지가 보도했다. 변두리의 인구들이 직업, 의료 시설 그리고 현대적인 편의 시설들이 있는 도시로 이주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더욱 중요하다 별 수 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중국의 도시 거주자는 30년 전 1억 9,000만 명에서 현재는 6억 6,500만 명으로 늘어났다. 향후 20년 동안 3억 5,000만 명 이상이 추가로 도시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비영리단체인 지속가능발전센터의 에릭 팽 회장은 “살기 좋고 깨끗한 도시를 만든다면 더 똑똑하고 젊은 세대가 살고 싶어 할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혁신과 새로운 아이디어, 그리고 새로운 중소기업이 창출될 것이다. 이는 새로운 세수를 의미한다”라고 말한다. “정부가 기초를 쌓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세대가 그 도시들을 건설해야 한다. 중국의 호황은 중소기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속가능발전센터는 중국투자협회 등과 함께 2020년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탄소 제로’ 과학기술혁신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중국의 첨단기술 장소와 미래 도시개발에 걸맞게 녹색과 저탄소 생활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국은 이를 위해 이미 곳곳에 구축된 고속철도를 포함해 현대식 교통 시스템을 확충하고 깨끗한 에너지를 제공하는 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중국은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시절, 2005년부터 2020년까지 탄소 밀도를 40~45%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었다. 목표치에 근접했다. 그리고 새로운 중국의 리더쉽은 이 노력을 확장시키고 있다.

중국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석탄을 이용한 중국에서의 전기 생산은 58%를 차지했다. 이는 1년 전보다 1.5% 감소한 것이다. 중국은 이 기간에 1%의 석탄을 더 소비했지만,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 감소했다. 천연가스와 원자력을 포함한 청정에너지는 전체 전기에너지의 24%를 차지한다.

세계은행 중국 책임자인 클라우스 로랜드는 “도시들이 에너지와 관련된 탄소 배출의 70%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도시의 탄소 배출량을 다루는 것은 계획적인 감축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중국의 도시를 경제적 기회와 삶의 질이 우수한 생활형 저탄소 도시로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에 중요한 도전”이라고 강조한다.

중국은 전 세계에 제안된 약 1,000개의 스마트시티 중 약 500개가 있는 곳이다. 중국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삶의 질을 향상함으로써 새로운 투자가 유입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 핵심에는 첨단기술, 특히 사물인터넷(IoT)이 있다.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를 저장 및 배포하여 에너지 및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대기 품질, 교통 제어, 의료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개선한다.

이러한 스마트 기술에 대한 투자는 일류 다국적 기업을 유입시킨다. 예를 들어 쑤저우 공업단지는 27 평방 마일에 치밀하게 계획된 도시다. 25년 전에는 농지였다.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수십 곳이 수백 개의 벤처 사업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다. 삼성, 지멘스, 필립스에 이르는 선도적인 업체들을 끌어들였다.

지속가능발전센터 팽 회장은 “완벽한 도시는 아닐지 모르지만 스마트시티를 건설하고 탄소 배출량을 제로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100% 감축을 달성하지는 못하겠지만 최소한 저탄소 도시를 만들 수 있다. 오래된 도시들은 그들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다. 배출가스 감축은 도시 재건을 위한 첫걸음이다. 중국은 이를 알고 있다. 그리고 중국으로 이주하는 외국 기업들은 석탄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성을 추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정책 입안자들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도시 지역에서 오염 수준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시아는 당분간 세계 최대의 석탄 소비국으로 남겠지만 2027년에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 후 재생 에너지가 급속히 시장을 잠식할 것이다.

블룸버그 NEF(뉴에너지파이낸스)는 중국이 세계 최대의 풍력 및 태양열 발전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현재 점유율 8%에서 2050년 48%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 발전 요인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기후 목표를 달성하라는 압력과 함께 가격이 하락할 것이다. 이 연구소는 중국인들이 대부분의 다른 나라들보다 재생 에너지에 더 많이 투자하고 있다고 말하는데 이는 도시 거주자들에게 어필하면서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려는 노력이다.

중국은 덩샤오핑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 기업 모두에게 자유시장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새로운 사업에 동기를 부여하고 최고의 두뇌 집단을 끌어들이기 위해 활기찬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도 인지하고 있다. 중국의 도시는 최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석탄 사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그것은 중국의 새로운 도전이며 타국과의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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