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의 애리조나 버크아이 스마트시티,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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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년 전 빌 게이츠는 애리조나의 버크아이 외곽에 스마트시티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의 자회사인 마운트 레몬 홀딩스(Mt. Lemmon Holdings)를 통해 빌 게이츠는 주택, 학교, 사무실, 소매업을 포함한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해 8000만 달러를 투자해 2만 4000 에이커의 토지를 매입했다. 매입 이후 사업 전개에 관한 정보는 흘러나오지 않았다.

제임스 드크레머 피닉스 시 애비슨 영 교장은 “2017년 11월 빌 게이츠와 관련된 회사가 버크아이와 토노파 사이의 남부 계곡에 있는 2만 4800에이커를 8000만 달러에 매입했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밝혔다.

빌 게이츠의 회사는 이 지역에 ‘벨몬트(Belmont)’라는 이름의 스마트시티를 만들 계획도 같이 발표했다. 만들어지는 스마트시티는 애리조나주 템페시와 크기가 비슷하다.

이 거래에 참여한 애리조나 부동산 투자회사에 따르면, 벨몬트는 “고속 디지털 네트워크, 데이터 센터, 새로운 제조 기술과 유통 모델, 자율주행 자동차와 자율 물류 거점 중심으로 최첨단 기술을 수용하는 통신 및 인프라를 갖춘 미래형 커뮤니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역 유력지인 애리조나리퍼블릭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버크아이의 토지를 추가로 인수했다. 드크레머는 “지난해 10월 빌 게이츠는 버크아이에 있는 2800에이커 이상의 토지에 추가로 투자했다”고 말했다.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현재진행형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장소는 스마트시티 실험에 이상적이라는 평가다. 버크아이는 피닉스가 현재 경험하고 있는 경이적인 성장과 더불어 스마트시티 지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드크레머는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버크아이의 성장세에 맞추어 블루 호라이즌, 아로요 세코, 베라도, 웨스트파크, 타르테소, 페스티벌 랜치 등 30여 개의 계획된 커뮤니티에 약 2만 1000채의 단독주택을 건설하려 한다고 말했다.

빌 게이츠의 토지 구매 외에도 개발자들도 적극적으로 이 도시 건설에 참여하고 있다. 드크레머는 “시 당국은 2019년에 2600채 이상의 단독주택 허가를 새로 내 2020년에 3000채의 주택이 더 건설될 것으로 전망되며 앞으로 수십 년간 빠른 속도로 건설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버크아이는 단독주택 외에도 신규 입주자 유입을 위한 임대아파트를 제공하기 위한 보다 다면적 개발이 필요하다. 개발업자들은 타운홈, 콘도, 노인요양시설 등 새로운 형태의 주택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빌 게이츠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베일에 가려져 있다. 그가 스마트시티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지 조차 잘 알려지지 않았다. 빌 게이츠가 진행하는 애리조나에서의 스마트시티가 어떤 모습으로 대중에게 공개될 지 자못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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