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수소차를 향해 달려 가는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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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는 203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가 금지되고 전기 및 수소 신차만 구매 가능하다. 영국 정부는 탄소 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당초 2040년으로 계획했던 휘발유 및 디젤 신차 판매 금지를 2035년으로 앞당긴다고 발표했다.영국은 작년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 목표를 법으로 제정한바 있다.

이같은 계획 변경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를 2040년으로 정할 경우 2050년 순탄소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자문 결과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기후변화위원회는 영국 정부가 가솔린 및 디젤 자동차·밴의 판매를 2040년부터 금지한다는 계획을 앞당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본래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던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금지도 이 계획에 추가됨에 따라 계획대로 법이 시행된다면 영국에서 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향후 전기차 및 수소차만 구매 가능하다.

영국 존슨 총리는 올해 11월 글래스고(Glasgow)에서 열릴 예정인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의 일환으로 해당 정책을 발표했다.

정책 발표를 통해 전 세계 탄소배출 순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대응을 요구하며, 기후 변화 대응에 있어 글로벌 리더로서의 영국의 입지를 견고히 하고자 한다는 취지다.

영국에서는 2019년 배터리 전기자동차(BEV)의 신차 등록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의 신차 등록을 앞질렀다. 배터리 전기자동차 신차 등록은 144% 증가로 기록적인 수준으로 급상승했으나 전체 비중은 1.6% 수준이다.

한편, 코트라도 관련 보고서에서 전기차 시장에서의 자동차 메이커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전했다. 최근들어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주력 제품으로 새로운 전기 자동차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HS Markit에 따르면 2020년 말까지 175개의 전기차 모델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것이며, 2025년에는 330개에 달할 예정이다. BMW 그룹은 첫 번째 Mini 전기차 모델을 옥스퍼드에서 생산해 3월에 선보인다고 밝혔으며, PSA 그룹의 Corsa-e 모델은 1월부터 생산해 3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류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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