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코로나사태 이후 달라져야 할 스마트시티 빅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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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before corona), AC(after corona)를 이야기 한다. 코로나사태 이전과 이후간 대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서 나온 용어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분야에 타격을 가하는 중이니 그런 예측은  설득력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기위해  ‘도넛 경제모델’을 차용해서 새로운 도시생태계 설계에 나섰다.

‘도넛경제모델’은  경제학자 케이트 레이웍스가 창안한 것으로 “성장중독에서 벗어나 지구와 인간이 공존하면서 번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대안적 경제시스템이다. 기존의 방식으로 안 된다는 의미다. 미래를 구축해 나가는 데 있어 교육, 교통, 상거래 나아가  부상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개념 같은 것도 재평가할 필요성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옛 사고와 인프라로 더 이상 지속해 나갈 수 없음을 코로나 사태는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스마트시티는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이고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하는가.

첨단 기술을 통해서 삶이 쾌적한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스마트시티의 지향점에 더 많은 항목이 추가되어야 할 것이다. 이미 스마트시티가  첨단기술의 화려한 장치만으로는 안 된다는 경험적 사례가 있었다. 인간 중심의 스마트시티를 지향한다는 목표점도 있다.

코로나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공원이 주요 이용장소라는 빅데이터도 나왔다. 그렇다면 감염병 시대를 대비하는 도시의 구성요소에는 공원을 많이 만드는 대비도 필요할 것이다.

대면 접촉을 회피하는 분위기에서 디지털이 강화되는 것도  코로나가 가져다준 현상이다. 그런 현상들을  잘 접목해 나가는 것이  코로나 이후의  스마트 시티의 모습이 되어야 할 것이다.

승객이 줄어든  대중 교통 시스템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비대면으로 대중이 이용할 수 없는 것에는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 것인가? 대중교통 시스템도 재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디지털 수업이 보편화 될 수 있는 학교 교육은 어떻게 작동되어야 하는지의 과제도 스마트시티가 포함해야 할 숙제다.

스마트시티 개념 역시 진화가 불가피하다. 첨단기능의 건물, 다기능의 주택을 넘어서 미래의 일 처리 방식과 관련해서 집과 일터의 연결을 어떻게 하는지가 스마트시티 빅픽처에 추가해야 할 부분일 것이다.

코로나사태를 계기로  지금까지 구호로 삼던 스마트시티의  지향점 변화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글:라니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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