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마스(MaaS)를 대중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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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공유에서 라이드 헤일링(스마트폰 어플 등을 이용해서 택시를 직접 불러서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교통수단)까지, 소비자들의 태도를 바꾸고 있다.

KPMG의 모빌리티 2030 ‘모빌리티 풍경 전환’ 보고서에 따르면, 자율주행차 (AV)에서 구독차 서비스, 자전거 공유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모빌리티 생태계는 2030년까지 1조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은 마스(MaaS)는 다양한 형태의 교통 서비스를 언제든지 접근가능한 단일 이동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동시에, 도시 거주자들이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까지 이동하는 방식에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우버, 볼트와 같은 회사들이 이 서비스 모델을 도입하는 동안, 구독 경제의 경향 중 하나로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한 소유권을 넘어 서비스에 접근하려는 방향으로 수요가 진화되고 있으며 전통적인 자동차 분야의 리더들은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서비스 제공업체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했다고 ITS International에서 소개한다.

실제로 KPMG의 글로벌 자동차 임원 조사에 따르면, 자동차 소유자의 39%가 2025에는 더 이상 개인 차량을 소유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나타난다. 영국 교통부의 추가 통계에 따르면 영국의 17-20세 사이의 남성들 중 영국 운전 면허증을 소지하고 있는 비율이 1990년대 중반 50%에서 2017년에는 30%미만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요약해서 말하자면, 기술은 소비자 행동의 변화를 부추기고 있고, 운송 산업은 이러한 진화하는 요구에 적응하기 위해 시간에 쫓기고 있다.

전례없던 페이스

마이크로소프트의 자동차 산업 총괄 책임자인 산제이 라비는 “자동차 산업은 전례 없는 속도로 붕괴에 직면하고 있으며, 사실상 모든 업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산업을 변화시키는 혁신은 근본적으로 우리가 교통을 보는 시각을 바꾸고 있다. 구독 경제의 영향으로 자율 공유차 이용이 가능해졌고, 서비스로서의 이동을 현실화하고 도시환경에서 소비자가 움직이는 방식을 바꾸는 초석이 됐다.

구독 경제는 우리의 일상 생활의 일부가 되어, 넷플릭스, 스포티파이와 같은 비디오와 음악 스트리밍에서부터 우버, 라디유즈, 포드패스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에 이르기까지, 주어진 경험에 편리함과 단순함을 더하는 동시에, 상당한 초기 비용과 소유를 위한 유지보수 비용을 제거한다.

실제로 트렌드는 ‘소유’에서 ‘사용’으로 나아가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는 이미 인기 있는 카셰어링과 라이드헤일링 앱을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을 통해 이러한 추세가 진전되는 것을 보았다. 주오라가 후원한 유고브 여론조사는 2000명의 영국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는데, 이에 따르면 거의 1/4(24%)의 응답자가 차 구입을 포기하고, 대신 내년 안에 짚카(Zipcar), 셰어나우(Sharenow), 드라이비(Drivy)와 같은 자동차 서비스에 가입할 예정이라고 나타났다. 이것이 교통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중대하다. 이러한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도로의 혼잡도가 줄어들고, 보다 친환경적이고 편리한 교통수단을 만들 수 있으며, 서비스로서의 이동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전반적으로 급증하기 때문이다.

소유권의 전환

소유권에서 사용권으로 전환하는 것은 마스를 위한 단일 플랫폼을 통해 인프라, 기술 및 산업 파트너십을 제공하는 것이다. 핵심 요인은 사용자에게 통합적이고 협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력이다. 한 예로는 소유권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의 필요성이 사라지고 있다고 보고 대신 사용권 기반 모델로 여행을 할 수 있게 했던 네덜란드의 레이디어즈(Radiuz)가 있다. 이 플랫폼은 대중교통, 자전거, 택시, 심지어 주차까지 포함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유료 구독 형태로 통합하여 고객이 온라인으로 모든 여행을 직접 계획하고, 예약하고 볼 수 있는 다양한 모빌리티 옵션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다른 예시로는, 다양한 이용료를 적용하는 서비스 플랫폼을 출시하며 2020년 일본 대중에게 마스를 도입하도록 도움을 주는 모네 테크놀로지스가 있다. 모네는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하고 전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오늘날 대부분의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독특한 혁신적 과제를 감안할 때, 이는 운송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고객의 경험을 토대로 하는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다.

운송업계의 의사결정자들은 이러한 변화 추세에 주목하기 시작하고 있다. 오늘날의 세계에서, 진화하는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가치와 반복적인 서비스 제공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BMW, 우버, 헤르츠, 짚카(ZipCar)를 포함한 많은 유명한 회사들은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장려하기 위해 구독 기반 모델로 전환하는 등 고객 수요에 적응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변경했다.

자동차 산업은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해 부가가치가 있는 구독 서비스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지난해 “전기화부터 자율주행차까지 자동차 업계를 휩쓸고 있는 모든 트렌드 중 구독자 증가가 판매하는 사업 모델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쳐 독특하고 맞춤화된 구독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소비자들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신차 판매가 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유에서 사용자로 옮겨가는 마스 관련 사업들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 및 판매 모델의 급격한 감소를 보게 될 것이다. 구독 경제와 서비스로서의 이동은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그 결과 향후 10년 동안 운송 모빌리티 부문 내에서 성장하며 규모를 확대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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