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리버풀, 코로나19 격리 해제 대비한 야외공간 재구성 프로젝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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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리버풀 시는 ‘아웃도어 유럽 스타일’로 야외 공간을 재구성하는 45만 파운드(6억 8300만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고 스마트시티월드가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독립 기업이 옥외 공간을 재설계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발생하는 내부 공간 보완을 위해 고품질 커버형 좌석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작업이다.

리버풀 시는 이 프로젝트가 많은 독립 주점과 식당들이 안전하게 영업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고객들을 위한 완전히 새로운 분위기와 쾌적한 식사 환경을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의회는 도심에서 1500개의 사업체를 지원하는 리버풀 BID 컴퍼니, 상공회의소와 함께 크리에이티브와 디자이너들의 모임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주점과 식당에 대한 규제 완화는 7월 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리버풀 시는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접근 가능하고 안전해지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 앤더슨 리버풀 시장은 “리버풀은 영국에서 가장 환영받는 도시로서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우리가 가장 잘 하는 일이다. 큰 행사들, 스포츠 시설들, 단 하룻밤을 외출하더라도 도시는 사회적 상호작용으로 번창한다“면서 “의료 기준에 맞추어 사회적으로 거리를 두는 등 책임감 있게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민들에게 계속 외출하고, 지역 경제에 돈을 지출하고, 안전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관광산업이 국제여행 규제로 큰 영향을 받을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프로젝트 예산은 리오프닝 하이스트리트 세이프 펀드에서 리버풀에 지원하는 44만 3000 파운드의 정부 배정액과 별개로 책정됐지만, 이와 연계 운용함으로써 시너지를 일으킬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달 초 7개의 팝업 사이클 노선을 설치하기 위해 200만 파운드를 투자하는 외에 사람들이 다니는데 대중교통이나 자동차를 이용하기 보다는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을 사용하도록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예산은 코로나19 비상사태에 대응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 예산을 용도 변경한 것이다.

앤더슨 시장은 “지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외식하고, 지역경제에 돈을 쓰고, 안전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로젝트는 몇 주 후 발표될 보다 상세한 복구 계획의 일부이며 도시의 기업들이 생존할 수 있는 최상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다.

프로젝트의 세부기준은 현재 구체안이 마련되고 있다. 도심 내에서 단계적으로 소매업 재개가 시작되고 그 영향이 평가되면 6월 중순부터 시범사업으로 시작된다.

리버풀 시는 이와 별도로 세인트존스 쇼핑센터 외관에 ‘살아있는 녹색 벽’을 설치했다.

길이 65m에 이르는 이 벽은 영국에서 가장 긴 인공의 살아있는 그린 커튼으로 도시 내 녹지 공간을 늘리고 대기질을 개선하며 건강과 웰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설치된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머지 포리스트(The Mersey Forest)가 주도했으며 ‘EU Horizon 2020’ 프로젝트 어반 그린(Urban Green)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1만 4000개 이상의 상록수 식물들로 채워진 이 그린 커튼은 벌과 같은 꽃가루 매개자들을 활성화시키고 도심을 더 푸르고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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