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베 롯코산 휴양지 일대, 새로운 스마트시티로 지정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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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서부 고베시의 휴가 여행지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시골 생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면서 스마트시티 계획지로 선정됐다고 니케이 아시아판이 보도했다.

고베 롯코산은 아름다운 자연, 다채로운 레저시설, 일본 최고의 야경으로 유명하며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아리마 온천’까지 연결해 주는 롯코 아리마 로프웨이는 이동 중에 산의 경치를 그대로 감상한다는 매력이 있다. 정상에는 식물원 목장 가든테라스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롯코 산은 오사카 지역의 부유층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으며 한때는 수백 개의 기업 휴양 시설이 있는 곳이었다. 그러나 일본의 거품 경제가 붕괴된 후 많은 건물들이 버려졌다.

고베는 이 지역을 스마트시티로 육성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와 같은 첨단 기술의 중심지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코산 고지는 계획에 따라 2023년까지 버려진 휴양시설을 사무실로 개조하며 추가 건설을 통해 스마트시티로 탈바꿈한다.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드론이 투입되며 드론은 산악 고지대의 시설물 건축을 위해 자재와 물품을 운송하게 된다.

히사모토 기조 고베 시장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사람들은 도쿄에서 일하는 데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다”면서 “도시의 경계 밖에서 느리게 사는 ‘슬로 라이프 미니널 라이프’ 생활에 더 많은 관심이 있어 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고베는 10여 개 기술 스타트업과 디자인 에이전시를 현지에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각 개보수 사업에 대해 최대 3000만 엔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베 시는 기업들이 해당 지역의 초고속 5G 무선망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하고, 현지에서 매장을 개설한 사업자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특별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다. 시는 또 코로나19가 통제되면 외국 기업을 유치하는 데도 나설 계획이다.

롯코산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 및 진두지휘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6월 참가 신청이 진행된다. 내년 3월까지 이 일대에 혁신연구소가 출범한다.

고베는 지난해 말 롯코산의 환경 보호를 완화해 이 지역에 새로운 사무소를 설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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