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공격 취약한 UAE, ‘랜즈 포비아’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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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아랍에미레이터(UAE)는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수익성 있는 사업 기지로 분류돼 왔다. 하지만 보안 이슈가 터져 나오며 스마트시티로 가는 기본 방책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분위기다.

UAE에 본부를 둔 디지털 변환 및 사이버 복원력 분야의 자문그룹 디지털14(Digital14)의 보고서에 따르면 복잡하고 상호 연결된 도시 네트워크를 뒷받침하는 기술인 사물인터넷(IoT)은 모든 종류의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는 분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220억 개의 네트워크 기기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트시티가 상호 연결되면서 2025년까지 이 숫자가 386억 개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장치는 각각 해커의 진입점 역할을 한다. IP 카메라나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DVR)와 같은 일상적인 기기들이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올해 기업 공격의 25% 이상이 IoT 기기를 동원한 것으로 보인다. GCC(페르시아만 산유국 6개국이 모인 걸프협력회의)는 UAE에서만 18.45%의 공개 호스트들이 IoT 공격에 취약한 등 IoT 공격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다.

보고서의 내용을 인용해 현지 매체 SME10x는 UAE가 하루 평균 304건의 공격을 받아 GCC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만 2500개 이상의 IP 카메라가 GCC의 사이버 공격에 잠재적으로 취약할 수 있으며, 이 지역의 거의 8000개의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DVR)가 외부 네트워크에 공개적으로 노출돼 있다고 밝혔다.

현재 UAE는 스마트시티 기술을 수용하고 이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UAE는 글로벌 커넥티비티 지수에서 지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부문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진화하는 보안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도록 ▲구축 전 IoT 장치 검증 ▲IoT 네트워크의 모든 장치 지속적 모니터링 ▲중요하고 민감한 네트워크로부터 IoT 장치를 격리하는 등 6가지 실행 가능한 방법을 도모할 때이다.

비즈니스 생산성 향상과 소비자 경험 측면에서 스마트시티가 가져다주는 방대한 기회와 함께, 운영자와 기기 소유자는 네트워크 내의 잠재적 취약성을 의식해야 한다. 네트워크 보호를 전제로 스마트 시티는 그들의 약속된 잠재력을 진정으로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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