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니콜라 美 상장으로 ‘수소’ 생태계 기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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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미국 수소 트럭 업체인 니콜라의 나스닥 상장을 계기로 수소 사업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은 2018년 총 1억달러를 니콜라에 선제 투자했으며, 상장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은 니콜라의 수소 트럭 사업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화가 보유한 니콜라 지분 가치는 상장 이후 7억 5천만달러에 달하며 지분 투자에 나선 지 1년 6개월만에 보유 지분 가치가 7배 이상으로 늘어난 셈이다.

한화 주요 계열사는 니콜라 상장을 계기로 한화 계열사 보유 역량 극대화를 통해 수소 생태계 시장에 진출할 기반을 마련하고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니콜라 수소 충전소에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을 우선적으로 공급할 권한을 갖고 있으며, 한화종합화학은 수소 충전소 운영권을 확보한 상태다.

또한 한화큐셀은 수소 충전소에 태양광 모듈을 공급할 수 있고,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은 수소 충전소용 탱크나 트럭용 수소 탱크를 공급할 기회를 갖게 될 전망이다.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은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술을 자체 개발 중이다.

한편, 니콜라는 창업주인 밀턴이 2015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2018년과 2019년 한화, 독일 보쉬, 이탈리아 CNH 인더스트리얼(이베코 트럭 제조사) 등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아 수소 1회 충전으로 1200마일(약 1920km)을 갈 수 있는 수소 트럭(FCEV)과 유럽을 겨냥한 전기 배터리 트럭(BEV) 등을 개발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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