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맑아진 대기질, 차 운행 10% 줄여야 지구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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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전문가들이 코로나19로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권장이 온실가스(GHG: greenhouse gas) 배출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에 고무돼 있는 듯 보인다.

실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이 8% 가까이 감소할 수 있으며, 전 세계 에너지 수요는 6%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위 ‘나홀로’ 차량은 도시 배기가스 배출 증가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이다. 이 차량들은 거대한 교통 정체를 일으킨다. 지역 관리자들은 자전거, 보행자 선택권, 대중교통을 강조함으로써 대안을 찾고 있다.

기후 전문가 모르진스키(Morzynski)는 VMT(자동차 주행거리)의 감소로 각 도시의 기후가 어떻게 개선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스트리트라이트(StreetLight) 데이터 분석’이 새로운 대화와 정책 결정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시들이 기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얼마나 빨리 움직이는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회의 창이 이 분석 리포트에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코로나19는 질병, 죽음, 경제적 영향 등 사회에 많은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자동차 운행의 감소는 기후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를 추출하기 위해 스트리트라이트는 온라인 계산기를 배포해 도시 설계자와 지역 리더들이 VMT 감소가 100대 도심 지역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모르진스키는 “이 분석은 도시들이 코로나19의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것들을 생각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했다.

자동차가 얼마나 기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지, 자동차 운행을 줄임으로써 얼마나 공기가 정화되는 지를 사람들이 알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VMT 감소가 명확히 측정 가능하고 그에 따른 공기 질 개선을 알릴 수 있다면 주민들은 기꺼이 교통 습관을 바꾸려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도시 교통기관이나 개인들이 다시 운전에 관심을 보일 것이라는 우려는 여전하다. 코로나19 사태가 수그러들면 과거로 복귀하려는 관습이 발현될 수 있다는 걱정이다. VMT를 줄이기 위한 정책을 끌어내고 자동차가 도시 교통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억제력을 가지는 일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는 “우리는 많은 도시들이 자동차에 너무 의존하지 않고 자전거와 다른 대체수단을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물론 현실 과제는 사람들을 차에서 아주 내리게 하는 것이다. 어떻게 그리 할 것인가가 문제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자전거를 정책적으로 확대하거나 재택 근무를 제도화하거나 배출이 없는 무공해 대중차량을 공용으로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등 방법은 여러 가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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