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산루이스 오비스포는 어떻게 자전거 타기 가장 좋은 도시가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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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산루이스 오비스포가 ‘피플포바이크(PeopleForBikes)’ 2020년 랭킹에서 미국에서 자전거를 타기에 가장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2019년의 경우 콜로라도 볼더, 오레건 유진, 뉴욕 맨해튼, 버지니아 알링턴, 캔자스 로렌스 시가 상위를 차지했으나 이번만은 산루이스 오비스포의 차례였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스마트시티다이브에 따르면, 보고서 작성을 위한 데이터는 코로나19 발생 전에 수집됐다. 그런데 코로나19 확산 기간 동안 전 세계 도시들에서 자전거 이용자가 급증했다. 대중 교통수단 자체가 준 이유도 있겠지만 언텍트에 유리하다는 이유가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피플포바이크의 지역혁신 담당 카일 와겐슈츠 이사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이후에도 자전거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도시 내 정책입안자들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제대로 된 장소를 만드는 정책을 우선적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없는 거리와 같은 정책들이 자전거의 안전과 접근성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것이지만, 자전거를 위한 노선이 어디에서 시행되는지를 결정하는 데 있어 연결성이 핵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와겐슈츠는 미국 도시들이 성공적인 자전거 타기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측면에서 국제 경쟁 도시들을 따라잡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밝혔다. 이번에 1등 자리에 오른 ‘톱 레이트’ 도시 산루이스 오비스포도 피플포바이크의 평가에서 별 5개 중 3.5개를 받는 데 그쳤다. 그 만큼 미국의 도시들이 자전거를 위한 정책 수립에 주력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그는 다만 “피플포바이크가 평가하는 정보는 도시들이 제출하는 자료에 따르는데 모든 도시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그는 “시민들은 매일 이와 유사한 종류의 응답 요청을 많이 받는다. 시 공무원에게는 항상 분석의 척도가 있다. 도시 관계자들의 마인드에 따라 완성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와겐슈츠는 자전거 타기에 좋은 도시의 등급은 매년 비교될 수 없지만 자전거 프로그램의 5가지 주요 지표와 마찬가지로 등급의 의도는 일관되게 적용됐다고 말했다.

피플포바이크는 평가에 5가지 지표를 사용한다. 그는 이 다섯 가지 지표 중 ‘네트워크’와 ‘접근’ 영역에서 도시가 가장 많이 성장한 반면 ‘이용자 수’는 상당히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그는 “우리는 사람들이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시 관계자들에게 자전거 네트워크 투자 증대를 요청할 수 있다. 그러나 새로운 자전거 라이더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할 수는 없다”고 했다.

와겐슈츠는 “미국에서 최고라고 말하는 것은 분명 축하해야 할 찬사지만 사이클링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글로벌 스탠더드를 보면 미국에서 최고가 되는 것만으로는 도저히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그는 “산루이스 오비스포에서 보였듯이 모든 공동체가 자전거 이동을 권장하기 위해 갈 길이 멀다”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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