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과 미래 모빌리티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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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과 세계적 디자인스쿨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이하 RISD)’이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을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

이번 공동연구는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을 구현하기 위한 새로운 차원의 혁신적인 디자인 방향성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선도적 비전과 경쟁력을 가진 현대차그룹과 세계적 디자인 연구역량을 보유한 RISD가 만났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20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인간 중심의 역동적 미래도시 구현을 위해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 Hub(모빌리티 환승 거점)라는 신개념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및 디자인을 연구하고자 작년말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 역량을 보유한 RISD 산하 ‘네이처 랩(Nature Lab)’과의 협업을 결정했다.

1937년 설립되어 자연 생명체와 생태계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 깊은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네이처 랩(Nature Lab)’은 이번 현대차그룹과의 미래 모빌리티 공동연구를 위한 새로운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이번 공동연구에는 총 108명의 학생이 연구 참여자로 지원했으며 이 중 건축, 디지털 미디어, 애니메이션, 그래픽 디자인, 산업 디자인, 금속 디자인, 섬유 디자인, 인쇄 디자인, 회화, 미학 등 10개 전공 16명의 학생이 최종적으로 선발되었다.

최종 선발된 16명의 학생은 RISD 4명의 교수진들과 함께 그래픽(Graphic), 산업(Industrial), 사운드(Sound), 섬유(textile) 등 4가지 디자인 분야에서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공동연구를 2020년 2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했다.

‘산업’ 디자인(지도교수: 파올로 카르디니, Paulo Cardini) ’ 연구팀은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가 주력 이동 수단이 되는 미래도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예측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연구 방법(negative speculative narratives)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미래도시의 모습을 제안했다.

‘사운드’ 디자인(지도교수: 숀 그린리, Shawn Greenlee)’ 팀은 소리가 없는 전기차를 대체할 ‘대안적 소음’을 제시했고 자동차를 비롯한 모든 이동 수단의 중요한 소재인 ‘섬유’ 디자인(지도교수: 안나 지텔스칸, Anna Gitelson-Khan) 분야에서는 생체모방(biomimicry) 디자인을 발표했다.

현대차 전략 기술본부장 지영조 사장은 “이번 RISD의 협업을 통해 현대차그룹이 기술과 디자인 혁신의 진전에 도움이 될 깊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으며 이는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차그룹과 RISD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인간 중심의 미래도시에 부합하는 새로운 차원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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