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주 전체 50만개를 바꾼다, 스마트 스트리트 라이팅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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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의 ‘스마트 스트리트 라이팅 뉴욕 이니셔티브’에는 가로등 교체 계획이 담겨있다.조명회사 시그니파이(Signify)와 제휴해 뉴욕주 내 가로등 50만개를 전부 교체하는 것에서 스마트시티 조성 계획의 스타트를 끊었다.

앞서 스마트시티다이브에서 보도한 것 처럼 뉴욕 주 전체의 도시와 마을은 기존의 가로등을 모두 철수하고 LED를 사용해 더욱 밝은 가로등으로 대체하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 가로등은 보통의 가로등이 아니다. 스마트시티에 어울리는 가로등은 어떤 모습일까.

가로등은 또 사물인터넷(IoT) 기능도 추가함으로써 새로운 통신 네트워크 인프라로 추가돼 미래 스마트시티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시그니파이는 지난 2018년 초 뉴욕 주의 주도하에 지금까지 5만 개 이상의 LED 가로등이 설치됐다고 밝혔다.

이 가로등은 관리자가 원격으로 조명을 어둡게 또는 밝게 조절할 수 있는 시그니파이의 ‘인터랙트 시티(Interact City) 소프트웨어가 내장돼 있다. 이를 통해 가로등의 정전이나 파손사고 및 계획된 유지관리를 실시간으로 중앙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조명 시스템은 환경 감시 또는 소음 감지와 같은 특수 기능을 가진 센서를 설치해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

이 파트너십은 도시가 전통적인 가로등에서 벗어나 에너지를 덜 사용하고 다른 용도로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보다 환경 친화적인 LED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맺어졌다.

보통 도시들은 스마트시티 비전을 진전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가로등 업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다. 뉴욕 주도 대표적으로 선두를 달리는 지역이다. 이는 스마트 인프라 시장 인텔리전스 회사인 노스이스트 그룹(Northeast Group LLC)의 5월 연구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스마트 스트리트 조명에 대한 투자는 향후 10년간 총 82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벤 가드너 노스이스트 그룹 회장은 뉴욕 전력청(NYPA) 홈페이지를 통해 “도시들이 마침내 스마트 스트리트 조명의 이점을 깨닫고 있다”면서 “더 넓은 스마트시티 공간에 대한 중요한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스티븐슨은 “이번 이니셔티브가 주 차원의 것이지만 시그니파이와 NYPA는 각 지자체와 협력해 스마트 가로등을 어떻게 사용하고 싶은지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븐슨은 “각 마을과 도시마다 각자의 비전이 있고, 각 마을과 자치단체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예산 한계도 있다”면서 “우리의 핵심 역할은 각 지역의 특수 상황을 이해하고 그들의 기존 인프라를 미래에 대한 계획과 비전에 맞추어 확장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티븐슨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동안 시그니파이의 스마트 가로등을 대규모 집회 감시에 사용하는데 관심을 보이는 지역 지도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LiDAR나 세균을 죽이는 로봇과 같은 기술적 해결책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확산을 늦추기 위한 선진적인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일부 적용되는 분야도 등장했다. 스티븐슨은 지역 지도자들의 정책 우선 순위가 분명히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다.

도시 내 안전 논의는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미국의 환경과 기후 분야에서도 매우 중요한 정책으로 자리했다. 정책 입안자 또는 관리자의 책무에서 이 일은 당분간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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