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철강산업 단지, 스마트시티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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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의 옛 철강 산업 현장에서 과학 혁신과 비즈니스 및 관광으로 특징지어지는 스마트시티 탈바꿈 작업이 28일 시작됐다고 온라인매체 샤인이 전했다.

중국 현대 산업의 산실인 상하이 바오산구 우송 지역에는 1930년대까지 유명했던 바오스틸 그룹(Baosteel Group)과 300개 이상의 다른 금속 정유공장 및 화학 공학과 공장들이 몰려 있었다.

현재 대부분의 공장들은 공해 문제로 문을 닫거나 다른 곳으로 이전했다. 이제 26평방킬로미터에 이르는 이 부지는 새로운 재료와 하드웨어 산업, 과학과 문화 혁신 공원, 상업과 비즈니스 시설, 주거 지역, 수변 명소들을 갖춘 우송(Wusong) 스마트시티로 전환 구축된다.

바오스틸의 옛 스테인리스 및 특수강 생산라인은 200m 높이의 사무용 건물 3개 동과 공원이 들어선다. 그뿐 아니라 문화공연·극장·미술전시·상점·음식점 등의 복합 상업지구로 조성된다. 이를 위한 1차 기반 작업이 28일 시작됐다.

유이, 통지, 창장 로드 W, 장양 로드 N.에 지어지는 스마트시티에는 한때 이 도시의 초기 제철 공장인 1호, 5호 상하이 철강공장이 자리 잡고 있었으며, 이후 바오스틸의 핵심 생산기지가 됐다. 과거 마오쩌둥과 덩샤오핑 전 국가주석, 장쩌민 전 국가주석 등이 이곳을 찾아 경제 건설을 역설하고 이 곳이 중심지가 되어야 함을 주창했었다.

스마트시티로의 재개발 사업은 전국의 노후 산업거점 변혁을 위한 모델을 제공함은 물론 혁신·창업·관광의 첨단 인구 집결지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래 우송 스마트시티는 양항지역 비즈니스센터, 양쯔강 수변 문화센터와 함께 핵심에 공원이 들어선다. 황푸강과 원자오방강의 강변 지역은 관광과 휴양을 위해 개발된다. 공원과 녹지가 미래 스마트시티 전체의 25% 정도를 차지하게 되며 풍부한 물길은 그대로 유지된다. 총 10km의 강변 도로와 10km의 숲속 산책로가 추가로 개발된다.

양쯔강, 황푸강, 원자오방강 분기점인 우송 지역은 수로가 편리해 1930년대부터 공업 중심지로 발전했다. 중국 최초의 산업용 가스 정제소와 산업용 설탕 공장이 1930년대에 문을 열었다.

1938년 이 지역에 상하이 1호 철강 공장이 세워져 우송의 철강 역사가 시작됐다. 1958년 전국적인 제철 산업 발전 추세 속에서 대규모 공기업들이 이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었다. 바오스틸 프로젝트는 1978년에 생산을 시작해 우송을 도시 최대의 제강, 화학, 건설 자재, 금속 정유 기지로 만들었다.

이러한 수익성 있는 산업들은 바오산과 도시의 발전을 촉진시켰지만, 심각한 오염 문제를 야기했다. 시와 구청은 2000년부터 이 지역의 오염과 싸우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해왔다.

바오산 정부는 2016년 바오스틸과 계약을 맺고 일부 생산지 전환을 시작했다. 철강특수생산기지 등 도심 인근 생산라인이 대거 폐쇄돼 이전했다.

상하이의 옛 공업 산업단지가 다시 스마트시티로 탈바꿈하게 되면 상하이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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