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건 자율주행…제주서 5킬로미터 왕복구간 시연

Google+ LinkedIn Katalk +

제주공항에서 렌터카 주차장을 왕복하는 5km 구간에서 자율주행차가 달렸다. 이날 시연행사에서는 자율주행차량이 통신 인프라를 통해 신호등의 교통신호정보를 제공받아 사전에 안전하게 제어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제주도는 도내 렌터카(자율주행기능이 없는 일반차량) 2,000대(3,000대 규모로 확대 중)를 대상으로 교통신호 뿐만 아니라 불법주정차, 역주행, 무단횡단 등 돌발상황 등의 교통안전정보를 제공해 실증사업을 뒷받침했다.

국토교통부와 제주특별자치도 22일 차량 간·차량-인프라 간 통신(C-ITS)을 통해 자율주행차에 교통안전정보를 제공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자율협력주행 시연행사를 개최했다.

자율주행차가 센서로 신호등을 인식하기 어려운 악천후, 태양 역광, 전방 대형차량으로 인한 가려짐 등의 상황에 대응하고, 전방 신호등의 잔여시간을 인지하여 효율적으로 미리 속도를 제어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시연에 참여한 자율주행 새싹기업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C-ITS를 통해 제공되는 교통신호·안전정보를 활용하여 자율주행 기능을 고도화하고 자율주행 실증을 제주도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실증사업에서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실제 사고 데이터 분석을 진행 중이며, 올해말 C-ITS를 통한 교통안전 증진효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선도적 자율주행 시범서비스 도입으로 테스트베드로서의 저탄소 제주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면서, “이번 자율협력주행 시연행사도 그 궤를 같이하면서 민간주도의 전기차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인선기자

Share.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