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디지털 브리지’ 프로그램으로 저소득 구직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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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은 ‘증강된’ 디지털 정보격차를 부각시켰다. 도시와 가정의 봉쇄는 코로나10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었지만,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커넥티비티(연결성)를 위해 필요한 기술과 도구에 접근하는 것을 막았다.

마이크로소프트나 보잉이 자리잡고 있는 시애틀은 기술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격차가 크다. 약 14%의 거주민들의 가정에 인터넷 인프라가 부족하다. 인터넷을 전 도시와 가정에 보급한다는 ‘디지털 브리지’ 프로그램이 저소득층의 구직자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전문 매체인 스마트시티다이브가 전했다.

인터넷을 수도, 가스, 전기와 같은 유틸리티가 되도록 추진하는 업그레이드 시애틀(Upgrade Seattle) 그룹을 비롯해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한 수많은 아이디어들이 현실에 적용되고 있다. 업그레이드 시애틀 공동 창업자인 데빈 글레이저는 ‘디지털 브리지’ 프로그램이 시애틀을 스마트시티로 변화시키고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애틀의 이 프로그램은 워싱턴대학 정보통신학부의 사회변화 그룹, 시애틀 정보기술부, 컴퓨터 재사용 및 재활용 비영리단체 인터커넥션(InterConnection.org), 컴캐스트 등 많은 파트너들을 끌어 모았다. 컴캐스트는 새로 업그레이드시킨 노트북 200대를 구매하기 위한 프로그램에 5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들은 시애틀 전역에 광역 인터넷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전 거주민, 특히 저소득층과 구직자들이 정보를 쉽게 접근하고 더 많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 아래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컴퓨터와 인터넷을 기본 인프라로 갖추는 것은 도시의 진보를 위한 전제조건이다. 개인들은 이를 통해 각종 시 자원, 건강관리, 커뮤니티에 연결시켜준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부터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정보 공유 장치를 제공하기 위한 파트너십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시애틀 시 정부 및 지원 단체들은 인터넷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함으로써 스마트시티의 기반도 동시에 닦는다는 목표다.

샌디에이고도 유사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에 컴퓨터나 네트워크가 없는 주민들에게 중고 재활용 컴퓨터를 제공하고 있다. 정책 진행자들은 지금의 인터넷이 20세기 초반에 전기가 보급돼 산업화가 촉진됐던 당시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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