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제약없는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제주서 실증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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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실증에 들어간다. 지금까지의 전기차 충전방식(개인형 제외)은 고정식 충전방식이어서 충전을 위한 전용공간을 확보해야 하고 설치와 관리 비용도 발생해 애로가 많았다.올해 6월 기준 전국적으로 111,307대의 전기차가 등록되어 있어 이같은 갈등은 심해질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

제주 ’전기차 이동형 충전 서비스‘는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탑재한 이동형 충전기를 통해서도 전기차 충전사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전기차 충전 서비스 특구‘의 사전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7월 29일 본격적인 실증 착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실증을 거쳐 전기차 이동형 충전 서비스가 도입되면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 충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고 충전수요가 없을 때는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충전이 필요할 때만 공급할 수 있어 전력망 부하를 낮추는 데도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는 최근 미국·독일·중국등 주요 선진국들도 10~50㎾급 이동형 충전 서비스가 상용화에 들어가는 등 초기시장 선점에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미국 이브이 세이프 차지社, 프리와이어社(EV Safe Charge, Freewire), 독일 폭스바겐사社, 차저리社(Chargery), 중국 차지티티社 (ChargeTT)등이  주요 사업자다.

제주도는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관련 규제가 해소되면 ‘22년부터 전국 상용화와 해외수출을 본격화하고, ’27년에는 1,500만불(누적) 수출 목표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전기차 인프라를 갖춘 제주도는 이번 실증을 통해 혁신적인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전기차 보급·확산과 탄소 없는 섬 제주(Carbon Free Island JEJU) 실현을 한층 앞당기고 초기단계에 있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시장의 국제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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