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젤체, IoT 네트워크 구축해 대기 오염도 측정

Google+ LinkedIn Katalk +

독일 하노버 인근의 젤체(Seelze)가 대기 등 환경적인 영향으로 인해 시민들의 건강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스마트시티 정책의 일환으로 IoT(사물인터넷) 네트워크를 구축, 대기 품질을 측정한다고 현지 전문매체인 스마트에너지가 전했다.

환경 오염과 밀접한 세 가지 물질을 중심으로 측정하는 IoT 장치는 이산화질소(NO2), 오존(O3) 및 미세먼지(PM2.5, PM10) 농도를 매 시간마다 측정해 값을 제공한다. 측정 장치는 시의 가장 번화한 곳 등 시청에서 지정한 장소에 설치된다.

젤체의 경우 영구적으로 설치된 공공 대기 품질 측정소가 없었다. 필요에 따라 임시로 측정하고는 했으녀 측정 결과 입방미터당 40.0마이크로그램이라는 NO2 공식 임계값을 초과하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젤체는 오염된 공기로 인해 발생하는 건강상의 위험을 법적 한도를 크게 밑도는 수준에서도 인식하고 이를 적극 해결하기로 했다. IoT 센서의 설치는 첫 번째 단계로서 현재의 공기 질을 수치적으로 명확하게 하는 것이다.

젤체시의 IoT 구축이 시사하는 바는 크다. 젤체시는 하노버의 인근 타운 규모의 소도시로 주민이 1만 명에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노버에서 국제 규모의 전시회가 열리면 외국으로부터 참관객이 몰리고 주변의 숙박 장소를 찾을 때나 인터넷 검색에 오르는 정도다.

교통량도 많지 않아 대기 품질은 유럽 내에서도 좋은 편에 속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 품질을 측정하고 오염에 대비하는 자세는 낭비일까 모범적인 정책일까? 한국에서는 우선순위에서 한참 밀리겠지만 벤치마킹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젤체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대화형 대시보드에 디지털 형태로 시의 다양한 정보를 분석하고 대처하는 모델을 추구한다. 이번 대기 품질 측정 IoT 네트워크도 실시간에 가까운 대기 측정값을 이용해 정책에 활용하고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월별 분석 보고서를 작성해 환경과 연계한 풍력 데이터를 고려하면서 기후 변화를 추적할 계획이다.

하와다와가 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카림 타라프 하와다와 CEO는 “독일 내 많은 중소 도시들이 젤제처럼 공공 측정소가 없다. 따라서 관리자들은 교통 등으로 인해 야기되는 대기 품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최신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며 ”대기 오염에 대한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고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수치 데이터의 측정이 필수이며 이를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대응해야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크지 않은 프로젝트지만 의미가 큰 만큼 지속가능한 젤체 스마트시티가 될 수 있도록 확장성까지 감안해 IoT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hare.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