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콤-에어로다인, 스마트시티용 ‘5G 드론’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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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도시들은 서비스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더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며, 교통, 공공시설, 공공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지속가능성을 창출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한다. 스마트시티가 효과적으로 구축되기 위해서는 민관 협업이 특히 긴요하다.

말레이시아 디지털기술 솔루션 제공업체 에어로다인(Aerodyne) 그룹이 말레이시아의 거대 통신사업자 셀콤 악시아타(Celcom Axiata)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테크와이어아시아가 보도했다. 양사의 협력은 스마트시티는 물론 농경용 드론의 5G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공동 발표문에서 양 기관은 통신기술에 대한 상호의존성을 바탕으로 자동화,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5G 기술 등을 집중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시티와 성장하는 농경 시장에서 응용이 가능한 5G 드론 솔루션을 출시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무인항공 드론 솔루션을 개발해 온 에어로다인은 말레이시아에서 드론 연구의 선두 그룹이다. 회사는 항공정보의 지능적인 수집, 긴급 대응 및 감시, 천연자원 관리, 지능형 자원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as-a-service) 방식으로 드론 애플리케이션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과 함께 과거의 에어로다인 애플리케이션도 셀콤에 의해 상용화되고 점진적으로 구동될 예정이다.

또한 에어로다인과 협력 파트너들은 셀콤의 디지털 엑설런스 센터(CODE: Celcom’s Centre of Digital Excellence)가 이끄는 차세대 통신 기술 R&D에 참여할 수 있게 되며, 자사의 기술을 결합해 실제 현장 적용 사례를 만들어내고 대상 산업의 디지털화로 효율화 및 최적화할 수 있다.

셀콤은 앞서 에어로다인에 투자하고 사업적으로도 협력한 바 있다. 새 MOU로 셀콤은 에어로다인의 드론 기술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B2B 솔루션을 대폭 넓힐 수 있게 됐다. 셀콤의 이드함 나와위 CEO는 “다양한 기술 파트너, 특히 국내 스타트업과 계속 협력하기를 원한다”면서 “셀콤은 말레이시아의 통신 대기업으로서 IR4.0 기술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IR4.0은 차세대 ‘정보 기술혁신 르네상스’를 일컫는 개념이다.

나와위는 “에어로다인과 같은 국내 기술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 디지털 및 기술 스타트업과 기업가를 계속 양성함으로서 셀컴이 보다 강력한 디지털 지지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의 일환”이라며 이번 협력의 실행은 셀컴의 악시아타디지털펀드(ADIF)에 의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사물인터넷(IoT)과 AI 솔루션을 채택하는 동시에, 포용적인 현지 디지털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어로다인의 AI 기반 자산관리와 데이터 수집 기술은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서 즉시 채택될 수 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스마트시티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역 투자가 거의 6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농업 의존도가 높은 말레이시아에서는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면서 식량 자원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경기술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AI와 IoT와 같은 기술을 도입해 농가의 수확량을 늘리고 이를 모니터링하는 시장은 2020년 138억 달러에서 2025년까지 22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드론 기술이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면 5G에 의한 고속 연결이 필요하다. 에어로다인의 설립자 겸 그룹 CEO인 카마럴 A 무하메드는 “5G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드론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셀컴과 전략적 제휴를 하게 돼 최상의 조합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5G 네트워크를 사용하게 되면 드론은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게 된다”며 “4G보다 최대 100배 빠른 데이터 속도를 통해 드론이 지상의 운영자에게 고품질 영상과 데이터를 전송하면 스마트시티와 농경 기술 환경 모든 것이 바뀌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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