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싱키의 성공적인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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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마일(Last mile). 말 그대로 해석하면 목적지까지 남은 마지막 거리다. 예컨대 버스정류장에서 집까지 걸어가는 5분의 거리가 라스트 마일일 수 있다. 정보통신부 장관을 역임하고 KT와 LGU+ CEO로 일했던 이상철씨는 광통신 케이블에서 가정으로 연결되는 구리선을 초고속 통신으로 바꾸어야 한다며 이를 라스트 마일이라고 늘상 일컬었다.

교통수단의 경우 버스나 전철 등 대중교통수단이 접근하기 힘든 단거리를 빠르고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으로, 현대인에게는 그 필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이 구간을 연결해주는 최후 이동 수단이 라스트마일 모빌리티다. 라스트마일 모빌리티는 스마트시티의 핵심적인 교통 수단이다.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는 인구가 밀집된 대도시에서 근거리 구간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고, 다른 이동수단들과 연계해 친환경적 방식으로 교통 체증을 해결하는 등 도시인 삶의 패턴에 큰 변화를 일으킬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래서 세계 주요도시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핀란드 헬싱키도 대표적인 도시다.

헬싱키 방식은 시민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의 테스트로 요약할 수 있다.

헬싱키 지방 정부는 2018년 부터 광범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한 테스트와 시험을 수행해 왔으며 그 실험은 성공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헬싱키가 스마트시티의 모범으로 꼽히는 이유다. 헬싱키 시 당국도 라스트 마일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전체에 걸쳐 하루 동안 전체적으로 구현 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 일련의 시범 운영을 수행함으로써 지방 당국과 시민들이보다 스마트하고 통합된 운송 네트워크를 이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테스트 장소는 헬싱키의 자트카사리(Jätkäsaari)지역이었으며, 이 지역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시험의 진정한 허브가 되었다.

가장 인기있는 접근법 중 하나는 시민들이 필요에 따라 도시의 다른 지역으로 보트 타기를 요구하는 서비스, 공유 화물 자전거를 위한 서비스 및 어린이를 위한 공유 라이드를 허용하는 서비스의 도입이었다. 이들 프로그램은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헬싱키는 지난 몇년 동안 이동성 측면에서 다양한 영역에 중점을 두었다. 예를들어, 2018년에 이 프로젝트는 관광객 수송을 위한 시범 서비스에 주목했으며, 2019년에는 더 넓은 지역에서 수많은 공유 승차 및 자전거 서비스가 포함되었다.

이렇게 해서 헬싱키의 자트카사리 지역은 지역 이동성 연구소와 지역 주민 모두의 열망에 힘입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의 허브가 되었다.

우리나라도 교통 부문에서의 라스트 마일 이동성 구축이 본 궤도에 올랐다. 여러 전철역에 전동 스쿠터가 비치돼 있어 이를 타고 목적지까지 이동하거나 다른 교통수단으로의 환승역까지 활용한다. 마을버스가 활성화돼 아파트 단지 정문까지 승객을 실어 나른다. 시와 지자체간의 협조 체제를 갖추고 종합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만 갖춘다면 라스트 마일까지 커버하는 모범적인 스마트시티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니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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