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트럭으로…레고 스타일의 변신 전기차 ‘이부시’, 자동차 혁신 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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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랜스포머는 외계에서 온 변신 로봇들이 지구에 거주하며 외계의 침략자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스토리로 큰 인기를 끌었다. 로봇들은 평상시 승용차 또는 화물차 등 자동차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필요시 전투 로봇으로 변신한다. 공상과학영화임에 틀림없고 자동차에서 로봇으로 변신할 때 절묘한 그래픽 기술이 파고들어 사실과는 거리가 멀지만 미래의 과학기술이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에 대한 힌트는 준다.

현재는 상용화되어 있는 3차원 홀로그램,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AI(인공지능), 로봇 등은 모두 10여년 전 공상과학영화로부터 등장했다. 터미네이터나 미션임파서블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기술들이 소개됐다. 당시에는 먼 미래의 기술처럼 여겨졌으나 몇 년 지나지 않아 상용화됐다.

트랜스포머에서 나오는 변신 로봇도 마찬가지다. 이제 현실에서의 적용이 시작됐다. 변신은 종래의 차량 개념을 파괴하는 버스에서 나왔다. 기존의 전통적인 차량과 다른 개념의 변신 전기차가 출시된 것이다.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일렉트릭브랜즈(ElectricBrands)가 2021년에 출시되는 전기 모듈식 버스 ‘이부시(eBussy)’를 개발하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동시에 차량 예약 판매도 개시했다. 이 소식은 로이터 등 다수의 외신에도 실렸다.

이부시의 모듈식 디자인은 ‘레고(LEGO)’를 연상케 한다. 회사 측도 레고의 원리로부터 영감을 받아 개발했다고 밝히고 있다. 일렉트릭브랜즈가 개발한 차량은 교체하기 쉬운 모듈로 구성됐으며 고객이 원할 경우 다른 형태로 변신할 수 있다. 고객 우선이라는 원칙을 최우선으로 내세웠다.

이 차의  특징은 카멜레온 처럼  필요에 따라 자동차 구조를 변경할수 있다는 것이다. 차량은 10개가 넘는 모듈식 및 교체식 바디로 되어 있다. 버스로 사용하다가 단 몇 단계만 거치면 픽업 트럭 또는 밴, 캠핑 버스로 전환할 수 있다. 외견상 보기에는 마이크로 버스 같은데 필요에 따라 차량 모양을 바꿀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다.

일렉트릭브랜즈는 지금까지 전기 스쿠터만 개발 생산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변신 차량은 대담한 디자인에  혁신적인 기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모듈식 수납 공간을 교체하기 위한 도구도 특별히 필요하지 않다고 한다. 연료는 태양 전지판을 사용하고 배터리와 태양 전지판을 업그레이드하면 하루에 600km까지 갈 수 있다. 전기차에 태양열을 이용한 자가발전 기능까지 더했다.

이부시는 탈착식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며 8개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24 개 배터리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세련되고 가벼운 버스에는 전자식 전륜구동, 디지털 외부 미러 및 앱 제어 통신 시스템이 있다. 이부시의 가격은 기본형이 1만 8,632달러 (약 2,200만원)에서 시작된다. 회사 사이트에서 즉시 예약 할 수 있다.

라니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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