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타트업 플래닛스마트시티, UN-해비타트 케냐 빈민가 업그레이드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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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스타트업 플래닛스마트시티(Planet Smart City)가 UN-해비타트(UN-Habitat: 지속 가능한 타운, 도시 및 지역사회를 촉진하는 유엔 기구)와 2400만 유로(337억 원)을 조달해 케냐의 빈민가를 스마트 알뜰 주택으로 업그레이드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EU스타트업에 따르면 파트너십에 따라 양 기관은 케냐 나이로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비공식 정착지인 키베라와 마타레 등 2곳에서 첫 삽을 뜨게 된다. 프로젝트에는 플래닛스마트시티와 UN-해비타트의 슬럼 업그레이드 참여 프로그램(PSUP)이 함께한다. 이는 UN 사무국의 아프리칸 캐리비언 및 태평양 그룹, 유럽 위원회, UN-해비타트의 파트너십 정책의 일환이다.

플래닛스마트시티는 케냐 슬럼가 업그레이드에 대한 UN-해비타트의 전문지식과 함께 기술·데이터 분석 및 지역사회의 전문지식을 활용해 슬럼가 지역정부 정책을 수립·조정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디지털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지난 2008년부터 PSUP는 오는 2030년까지 모든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저렴한 주택을 보장하고, 빈민가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개발 어젠다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파트너십은 슬럼가 업그레이드에 대한 PSUP의 경험을 활용하고 전 세계 10억 슬럼가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민간부문의 참여도 유도할 방침이다.

플래닛스마트시티는 독자적인 플래닛 앱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 앱은 지역사회 참여의 디지털 허브 역할을 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이 앱을 통해 빈민가 주민들이 질병예방을 위한 자료 등 뉴스와 서비스를 접하고 의료 서비스를 예약하며 각종 필요 도구와 장비를 임대할 수 있게 된다. 나아가 이 앱은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의사를 모으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플랫폼의 역할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활동 일정과 교육 과정을 볼 수 있으며 정책 조정의 장으로 활용한다. 또한 나이로비에서 빈민 지역 주민들의 고용 및 훈련을 연결하는데도 사용될 수 있다.

파트너십을 통해 플래닛스마트시티는 지역사회가 행사와 활동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허브를 개발할 예정이다. 허브 시스템은 지역 파트너, 커뮤니티 리더, NGO와 협력해 지역 주민의 니즈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이를 통해 조직은 지역사회 서비스 및 자원의 설계와 구현에 대해 지역 주민과 협력할 수 있다.

플래닛스마트시티의 지오바니 사비오 CEO는 “우리는 브라질에서 이탈리아, 인도에 이르기까지, 주민들의 삶에 혜택을 주는 혁신적인 방법을 개발했으며 지속적인 개선 과정에서 지역 사람들의 목소리에 더 잘 관여하고 힘을 실어주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프리카 도시 인구는 매일 4만 명씩 늘어난다. 안전하고 안락하며 저렴한 주택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하다. 이들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커스틴 소머 유엔-해비타트 PSUP 매니저는 “코로나19의 모멘텀을 통해 우리 도시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민간부문의 기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파트너십의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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