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기존 철로 활용해 수소 전기트램 실증 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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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도시를 지향하는 울산에서 수소 전기 트램 실증 사업이 전개된다. 수소 전기 트램 실증사업은 기존 철로인 태화강역에서 울산항역까지 총 4.6km 구간에서 수소 전기 트램, 수소충전소, 차량기지 등을 설치하고 울산 도시철도에 적용 가능한지 검토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현대로템과 울산시는 이를 위해 13일 울산시청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로템은 수소 전기 트램 제작 및 시운전, 궤도, 신호, 수소충전소 구축 등 트램 운영의 전체 시스템 분야를 담당하고 울산시는 실증노선의 확보와 수소충전소 설치를 위한 행정 사항 전반을 지원한다.

수소 전기 트램과 수소충전소를 함께 공급하면 열차와 충전소의 연계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파악하고 보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열차 운영 시스템을 더욱 안정화 시킬 수 있고 유지보수 인력도 최소화가 가능해 운영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실증사업을 통해 수소 전기 트램과 수소충전소의 성능 검증이 완료되면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 트램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2019년부터 현대자동차와 함께 수소 전기 트램을 개발 중에 있으며 2021년까지 성능시험 플랫폼 차량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다.

수소 전기 트램은 도심 공기정화에도 효과적이다. 수소 전기 트램 1편성을 1시간 동안 운행하면 약 800㎍(마이크로그램)의 미세먼지 정화가 가능하며 성인 107명이 1시간 동안 소비 가능한 107.6kg가량의 청정 공기도 생산할 수 있다.

신현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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