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대사와 어르신 코로나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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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차 대유행 직전이다. 거리두기 강화, 폐쇄로 인한 단절감이 크다. 대도시만 그런 게 아니라 지역도 예외가 아니다. 경로당을 비롯해 공공시설이 문을 닫아 특히 어르신들이 갈 곳을 잃었다. 디지털에 취약한 어르신들은 이같은 상황에서 외부와 접속과 정보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이에 따른 고독감이 크다.

싱가포르의 사례가 참고가 될 만하다. 스마트시티 월드에 따르면 싱가포르 당국은 시니어 고 디지털(Seniors Go Digital)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1 년 3월까지 10 만명의 노인들에게 디지털 기술을 학습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싱가포르 전역 30 개 이상의 디지털 커뮤니티 허브에서 이른바 디지털 대사(Digital Ambassador)들이 노인들이 스마트 폰을 사용하여 온라인으로 의사 소통하고 정부 디지털 서비스에 액세스하는 등의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일대일 혹은 소규모 그룹으로 노인을 지도하는 “디지털 대사” 자원봉사자들이 1,000 명에 달한다.

이를 통해서 약 16,000 명의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과했다. 이렇게 하니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으로 자식들과 화상대화도 하고 정보도 두루 검색하게 되었고 이 프로그램의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스마트 폰이나 데이터 요금제를 구입할 수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서 보조금 제도도 만들었다. 통신사들과 제휴하여 보조금을 받도록 했다.

코로나 같은 감염병에 대처하는 방법으로서 어르신들 디지털 지원은 한국의  지자체에서도 필요한 사안이다. 디지털로 단절과 외로움을 극복하도록 하는 시의적절한 프로그램이 시급하다.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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