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오테크, 이스라엘 브라이트이노베이션 합병…스마트시티 분야에도 합병 바람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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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간 인수합병은 산업 트렌드를 보여주는 지표로서도 이용된다. 인수합병이 활발하면 산업의 경쟁이 그 만큼 뜨겁다는 것을 의미한다. 역사적으로도 인수합병은 산업의 발전과 비례했으며 경쟁이 치열한 분야에서 인수합병의 빈도도 높았다.

스마트시티 분야가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한 지는 10년이 넘었지만 산업적인 규모로 확장하고 팽창하기 시작한 것은 불과 5년이 채 되지 않는다. 최근 스마트시티 관련 시장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경쟁이 뜨거워지기 시작했고 경쟁사와 합종연횡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미국의 갈릴레오테크가 스마트시티 관리를 위한 기술 인프라 개발 전문기업 브라이트 이노베이션을 합병한다고 이스라엘 전문매체 이스라엘디펜스가 6일 보도했다.

갈릴레오의 홈페이지를 검색하면 이 회사는 커넥티비티 분야와 광대역 통신망 기술을 개발하고 차량용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미국의 전문 업체다. 갈릴레오가 합병하는 브라이트는 에너지 절약과 도시 공간 관리에 초점을 맞추면서 도시에서 활동하는 사람과 스마트 차량, 기기 등에 적용되는 스마트 공유 환경 및 도시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유망 기업이다. 갈릴레오는 브라이트를 합병해 스마트시티를 추구하는 전 세계의 도시를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이트에는 이스라엘 전기회사, 이스라엘 혁신청, 스웨덴과 호주의 개인투자자 및 기관투자가들이 약 70억 원을 투자하고 있다. 갈릴레오는 브라이트의 주식 전액과 자산을 완전히 인수하는 대가로 갈릴레오 지분 5%를 브라이트의 주주들에게 배당하게 된다.

이어 갈릴레오테크 지분 5%(할당시 자본화)에 행사할 수 있는 비협상적 영장을 60개 애고롯의 주가에 배정하고 이들의 행사는 12개월 이내에 특허 출원 대상이 된다. 또 브라이트의 주주에게는 약 5000만 명의 NIS 가치를 반영해 최대 12개월의 기간 동안 갈릴레오테크 주식의 3%(할당시 자본화)를 갈릴레오테크 주식 1주당 NIS2의 행사가격에 배정한다.

브라이트는 갈릴레오와 합병하면서 그 조건으로 커넥티비티와 광대역통신망 기술 및 자율주행차와 차량용 사이버보안, 콘텐츠 전송, 디지털지도 등의 사업을 위한 프랜차이즈 MOU를 체결하게 된다. 이를 통해 유럽 사업을 진행해 유럽과 중동 지역 자율주행차 커넥티비티 비즈니스를 수행하게 된다.

브라이트는 2018년 싱가포르에서 스마트시티용 고 에너지 효율 조명 기술 솔루션을 개발, 시범운영을 실시했으며, 현지 대형 보안업체에 스마트시티 기술을 성공적으로 설치·운영했다.

한편 브라이트 측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보도자료와 제품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따르면 브라이트의 데이터 수집 및 통신 네트워크 관리는 회사가 자체 설계한 컴퓨팅 유닛에 의해 수행된다. 분석 요소, 영상 연결성, 영상 분석 기능 및 센서의 응답 속도와 성능을 최적화한다고 기술하고 있다. 동시에 에너지를 절약하고 중앙 데이터의 부하를 경감함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교통체증 계산, 주차공간 찾기, 도심 영상 전송, 생활폐기물 관리, 도시 조명 제어, 공공질서, 대기오염 감시, 기상예보 등 도시기능과 주민의 복지에 필수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제어한다.

스마트시티 비즈니스와 관련, 앞으로의 인수합병은 당분간 다수의 솔루션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들이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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