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주목할 만한 스마트시티 잰걸음

Google+ LinkedIn Katalk +

동유럽 국가에서도 스마트시티 붐이 서서히 달아 오르고 있다. 그 중 한국에게 다소 생소한 루마니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코트라 보고서가  전했다.

루마니아에서 최초 스마트 시티 관련 프로젝트는 2016년 알바루리아(Alba lulia) 스마트 시티 시범 프로젝트다. 정보통신부, 지자체, 민간회사들이 공동 참여해 100여개의 관련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평가받으면서 다른 도시들도 경쟁적으로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그후 나포카시는 100% 전기 교통을 갖춘 루마니아내 첫번째 도시가 되었고 ,라시(Iasi)시는 스마트 모빌리티에 집중, 저탄소 모빌리티, 풀모빌리티 솔루션, 다양한 모빌리티 수단 등의 정책을 추진하여 EURO6 100대의 저탄소 버스 차량을 구매하였고 대중 교통수단에 제로 탄소배출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루마니아내에서 가장 많이 수행된 스마트 시티 관련 프로젝트는 교통관리 시스템,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 파킹, 비디오 모니터링, 대중 WIFI 서비스 등이며 최근 들어서는 루마니아 통신, 에너지 관련 인프라 회사들도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고 이들 분야에서도 스마트 시티 관련 프로젝트 도입이 본격적으로 도입될 전망이다.

싱가폴 기술 디자인(Technology and Design )대학에서 수행한 작년도 스마트시티 인덱스 리포트(Smart City Index Report)에 따르면 총 102개 국제도시중 85위를 기록하고 있는 등 전반적인 스마트 시티 관련 인프라 구축이 뒤떨어지고 있는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부쿠레슈티시에서 스마트 시티 관련 프로젝트 계획과 추진이 활성화되고 있는 등 스마트 시티로 변모를 추진하고 있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부쿠레슈티는 스마트 시티로 변화시키기 위해 6개 분야를 선정, 집중 추진하고 있다.

모바일 앱

부쿠레슈티시는 열악한 대중교통 시스템 개선과 유럽 기준에 부합하는 교통 예측정보 제공을 위해 아래와 같은 다양한 앱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 사용자의 대중 교통 이용 편리 제고를 위해 온라인 지불 앱(B-Pay), 교통정보 앱(Info TB)
  • 대중교통 시스템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 사용자를 위한 AVL Platform, Trapeze 앱
  • 기타 교통상황정보 앱(Traffic Alert Bucharest), 주차앱(Parking Bucharest) 등

향후 부쿠레슈티시를 매력적인 국제 관광도시로 육성 개발하기 위해 관광, 문화, 역사 가이드 앱 개발 등 관련 앱을 개발 계획하고 있다.

대중교통

부쿠레슈티시는 최근 EURO6 버스 400대(이미 운행중), 하이브리드 버스 130대, 트램 100대, 전기차 100대 등 총 830대 대중교통 수단을 구매하여 도시내 교통 체증을 완화하고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하이브리드 버스 20대를 추가 공급하고 11월부터 16개월동안 트롤리버스 10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트램과 전기차 버스를 추가로 구매 계획중이며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대를 위해 많이 이용되고 있는 5개의 트램라인을 차라인 도로와 구분하고 버스가 가능한 모든 트램라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법률을 변동하였다.

향후 부쿠레슈티시는 대중 교통 관련하여 ‘Sustainable Urban Mobility Plan(PMUD)’ 하에 2030년까지 도시내의 모빌리티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통합되고 지속 가능한 안전 교통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지하철 확장 및 개선, 교통관리시스템 확충, 자전거 도로 구축 등 68억 유로 규모의 55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코트라는 현지 보고서를 통해서  부쿠레슈티시뿐만이 아니라 다른 도시들도 스마트시티 관련 프로젝트 발주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부쿠레슈티시에서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시티 관련 6대 분야를 살펴 볼 때 Smart mobility , Smart governance, Smart living(무료와이파이 ), Smart economy, Smart environment, Smart education 등의 분야에서 향후 루마니아의 수요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이들 분야에 계획과 실행 경험을 갖춘 한국 기업들에게는 향후 좋은 비지니스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다만 루마니아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정부 입찰이 루마니아어로 진행되는 등 간접적인 여러 시장 장벽들이 존재하고 있으므로 직접진출 보다는 유력한 컨설턴트 고용이나 관련 루마니아 기업과 공동진출등의 전략이 필요하다.

김현지 기자

Share.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