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변화…’스마트 모빌리티’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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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은 전 세계 공통이다. 인구가 도시로 집중될수록 교통난과 공해는 심각한 도시문제로 다가왔다. 어느 국가든 도시에서의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거액의 예산을 쏟아 붓고 있다.

서울만 해도 지난 20년 이상을 도시 교통을 개선하려는 노력에 집중해 왔다. 개인 이동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활성화하려는 노력이 지속됐다. 이 때문에 서울은 전 세계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지하철 망을 소유한 도시로 탈바꿈했다. 시내 및 광역버스 역시 중앙 버스전용 차로 제도를 정착시킴으로써 개인 이동보다 더 빠르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변모했다. 수 년이 지나면 지상 궤도를 달리는 전차도 등장할 것이다.

영국 런던이나 파리 등 거리마다 사적이 즐비한 도시도 복잡한 도로망을 개선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한 정책을 펼쳐 왔다. 이제는 처음 방문하는 방문객들도 혼란을 겪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대다.

스마트시티의 한 전문가가 CNBC에서 “가장 성공적인 도시화된 지역이 전통적인 교통 체계에서 벗어나 혜택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스마트 모빌리티’를 재정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아투로 브리스 IMD(국제경영개발연구원) 세계경쟁력센터 소장은 지난 18일 CNBC ‘스쿼크박스 유럽’과의 인터뷰에서 “도시를 돌아다니는 모빌리티가 중대한 변화의 정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성공적인 도시들이 해 왔고 앞으로도 해야 할 일은 전통적인 교통 체계에서 스마트 교통 체계로 옮겨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브리스 소장은 “자동차 공유, 자전거 또는 스쿠터에 기반한 이동성 해결책, 심지어 ‘주행 가능한 도시’의 개념을 없애고 보행자 구역을 개선 및 증가시키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를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버스 승차비의 무접촉 결제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해 예약하는 승차공유 서비스 우버나 리프트 등 온 디맨드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밀도 높은 도시환경에 대한 접근방식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아이디어와 기술혁신을 결합하는 변화를 겪고 있다.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도 자전거 대여 제도가 실시되기 시작하고 있으며, 다수의 시 당국이 전 지역을 재개발해 보행자와 자전거 친화적으로 만들고 있다. 서울의 버스 정류소나 지하철 환승역 곳곳에 설치된 자전거 대여 시스템과 유사한 것이다.

브리스의 발언은 IMD가 싱가포르 기술디자인대학과 손잡고 조사한 2020년 스마트시티 지수 발표에 이은 것이다.

스마트시티 지수는 총 109개 도시를 대상으로 했으며 싱가포르가 1위를 차지했고, 핀란드의 헬싱키, 스위스의 취리히가 그 뒤를 이었다.

브리즈는 스마트시티는 스마트 카메라와 대기 오염 통제와 같은 기술을 사용하는 동시에 스마트 모빌리티 등 다양한 서비스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 시민들에게 혜택을 주는 도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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