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에너지에 눈 뜨고 있는 미국의 도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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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태양광 산업은 지난 10년 동안 태양광 발전이 저렴하고 효율적이며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크게 성장했다. 세인트루이스뉴스가 미국의 태양광 산업 현황을 개괄적으로 전했다. 내용을 보면 미국에서 태양광발전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육성 정책 등을 보면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도 안겨준다.

지난 2014년 이후 태양광발전(PV) 패널 가격이 50%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은 현재 200만 개 이상의 태양열 PV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 시설은 미국에서 매년 1200만 가구 이상의 가정에 전력을 공급하기에 충분한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구글의 프로젝트 선루프(Project Sunroof)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태양열 설비가 설치된 태양광 발전 건물의 비율은 1.2%에 불과하지만 많은 도시가 훨씬 더 큰 비율을 자랑하고 있다.

2020년 1분기에 태양열은 미국에서 추가된 새로운 전기 생산 용량의 40%를 차지했다. 태양열 증가는 태양열, 풍력, 바이오매스, 수력 발전, 지열 등 재생에너지 이용 증가 추세의 일환이다. 2018년 기준 재생 에너지는 전체 전력 용량의 20% 이상을 차지해 2009년 12% 미만에 비해 크게 늘었다.

미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재생전력 용량에서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태양전지 용량만 따지면 미국은 중국과 일본에 이어 3위다.

미국의 경우 태양열 용량과 발전량 증가는 유틸리티 규모와 분산형 PV 설치에서 비롯됐다. 유틸리티 규모의 태양열 시설은 전력망에 공급되는 전력을 생산하여 궁극적으로 다른 장소에 있는 고객들에게 판매한다. 반면 상업용 및 주거용 건물의 옥상 등 분산형 태양열 설비는 크기가 작아 소비되는 위치에서 전기를 생산한다.

유틸리티 규모의 태양광 발전은 2010년 이후 60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소규모 분산형 태양광 발전은 같은 기간 동안 거의 15배 증가했다.

태양에너지는 비용이 크게 줄었지만 옥상 태양광에 투자하려는 많은 미국 가정에는 여전히 가격이 장벽이다. 설치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연방 태양열 세금 공제는 납세자들이 태양열 시스템 설치비용의 26%를 공제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많은 주에서는 가정용 태양 에너지 시스템에 대해 태양열 리베이트를 제공한다. 캘리포니아는 심지어 새로운 건설 주택에 태양열 PV 시스템을 의무화한다.

태양 에너지 사용과 투자는 주와 도시에 따라 상당히 다르다. 햇빛을 많이 받는 지리적 지역은 태양에너지에 더 도움이 되지만, 높은 공기 온도는 PV 패널의 효율을 떨어뜨린다. 주 차원에서 볼 때, 태양계를 갖춘 태양열이 가능한 건물 중 하와이와 캘리포니아의 점유율은 각각 12.4%와 3.9%로 가장 높다. 노스다코타와 사우스다코타는 둘 다 0.03%로 점유율이 가장 낮다.

인구 35만 명 이상의 대도시 지역에서 태양광 발전을 가장 활발하게 하는 도시는 캘리포니아 산호세였다. 실리콘밸리의 중심지다. 태양열이 가능한 건물의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96.6%에 달한다. 태양열이 가능한 건물은 21만 개를 넘는다.

샌디에고 역시 태양열이 가능한 건물 비중은 94.5%에 달하며 태양열 발전 설비가 갖춰진 빌딩은 1만 7000개를 넘어서고 있다.

그 밖에 요세미티 국립공원 인근의 프레스노, 로스앤젤레스, 프레스노,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즈, 애리조나 피닉스, 투손, 콜로라도 덴버,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등은 모두 태양열 발전으로 재생에너지 성공을 거둔 도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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