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LA의 내일을 재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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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WEF)과 미 LA시는 지난주 말 ‘날아다니는 자동차’로 알려진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와 같은 도심항공운송(UAM: urban air mobility)의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WEF 공식 사이트에 소개된 보도자료에서 양 기관이 발표한 ‘도심 하늘의 원칙 로드맵’에는 환경 지속가능성 우선, 소음 측정 완화, 지상 및 상공에서의 일자리 증가, 안전하고 일관적일 것, 공평한 접근 제공, 기존 운송 옵션과의 연결, 제공자의 대응을 돕기 위한 데이터 공유 등이 폭넓게 포함됐다.

WEF에 따르면 이 원칙은 9개월 동안 50개 이상의 제조업체, 서비스 제공업체, 인프라 개발자, 학계, 지역사회 단체 및 정부 기획자로 구성된 실무 그룹에 의해 개발됐다. 이 로드맵은 “더 안전하고, 깨끗하고, 조용하고, 접근하기 쉬운 교통수단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LA와 다른 도시들에서 사용될 것“이라고 한다.

로드맵 개발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코로나19 대유행이 도시 생활의 ‘획기적인 재설정’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LA 시 지도자들은 공정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미래 교통 시스템을 설계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에릭 가르세티 LA 시장은 자료에서 “오늘날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도심항공운송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공정한 미래의 중심을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날아다니는 자동차는 올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쇼에서도 많은 업체들이 프로토타입을 선보인 바 있다. 독일의 볼로콥터는 이미 에어택시 시범 비행을 마치고 2년 후 첫 택시를 띄운다는 계획 아래 승차 예매를 받고 있다.

연방항공청(FAA) 관계자들이 올해 초 수직이착륙기(eVTOL) 산업에 대해 다소 낙관적인 분위기였지만, 코로나19의 대유행은 항공운송 교통 노력을 뒷전으로 밀었다.

하반기 들어 7월 말 뉴햄프셔 주에서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스마트시티다이브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 수누누 뉴햄프셔 주지사가 하늘을 나는 자동차에 대한 국내 최초의 주법에 서명했다. 전문가들은 이 조치가 항공 택시 기술을 더 널리 보급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LA는 교통 체증이 심하고 헬리콥터가 있는 다층 주차장과 기타 헬리콥터 이착륙이 가능한 고층 건물들로 인해 오랫동안 eVTOL과 기타 플라잉 카 기술을 접목시키는 데 적합한 곳으로 여겨져 왔다. 우버는 우버에어 서비스를 위한 첫 번째 도시 중 하나로 LA를 선정했고, 지난해 우버 서밋에서 여러 건축회사들이 이른바 ‘스카이포트’ 디자인을 과시했다.

우버의 올해 eVTOL 시험비행 공약은 심각한 재정적 문제로 제자리 걸음을 할 가능성이 높다. WEF의 크리스토프 울프는 “이러한 새로운 원칙들은 도시들이 교통의 미래를 내다보고 기존 옵션과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기 때문에 ‘더 나은 건설’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 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혁신이 정책 수립보다 더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미래 지향적인 접근법을 취하는 것이 핵심이며, 핵심 트렌드가 더 널리 퍼지기 전에 먼저 시도하고 앞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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