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킥보드 주차 가이드 라인 마련..서울시 퍼스널 모빌리티 개선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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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확산되는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에 비해 미흡한 점이 많이 있었다. 전동킥보드의 보도 무단 방치, 통행 방해 등이 그것이다. 서울시가 통행방해를 주고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퍼스널 모빌리티 문제 해결에 나선다.서울시는 공유PM업계 16개 업체와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이하 공유PM) 이용질서 확립 및 이용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최근 전동 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는 대중교통과의 연계성도 높아 ‘퍼스트 마일-라스트 마일’ 역할을 담당하는 단거리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는 추세다. 서울시내 공유PM은 ’18년 150여 대에서 ’20년 35,850여 대로 급증하였다.

특히13세 이상 미성년자도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용자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견된다.

서울시는먼저  ‘주차 가이드라인’을 설정하여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기기 방치문제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는 한편, 자전거도로 등 인프라 정비와 PM 전용 보험상품 개발에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다.

공유 PM업체는 고객센터를 운영하여 방치 기기에 대한 신고 시 최대 3시간 이내 수거 등 조치할 예정이다.

PM 주차관련 법적기준 미비로 인한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 가이드 라인을 마련한다. 가로수·벤치 옆 등은 주차 권장(12개)으로 구분하고, 반면 횡단보도·보도·산책로·지하철 진출입로 등 주요 통행 지역은 주차 제한구역(14개)으로 지정된다.

기기반납 시에는 주차상태를 촬영·제출하도록 하여 반복적으로 이용 수칙을 위반하는 이용자에 대해서는 업체 측에서 이용 제한 조치를 하는 방법도 도입된다.

또한 기기 방치 등에 대한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기 자체에 고객센터 번호 표기 및 QR 코드 표기를 의무화 한다.

앞으로 공유PM업체들은 자체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기기에 고객센터번호 또는 QR코드를 표기하는 한편, 신고접수 시 최대 3시간 이내에 기기 수거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하였다.

현재 PM 관련 보험은 기기결함에 대한 상품만 출시되어 있고, 주행 중 사고에 대한 책임보험상품은 출시되지 않아 이용시민의 권익보호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책임보험상품 개발을 위하여 정부, 지자체, 공유PM업계, 보험업계의 협력이 촉구된다.

마지막으로는 자전거 도로 등을 확대·정비해 퍼스널 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에 집중한다. 특히 대중교통 취약 지역 등은 기반 시설을 더욱 넓혀 시민들의 교통 접근성을 더욱 높인다. 공유PM 업계 역시 시민들께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소외 지역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은 서울시가 그동안 추진해왔던 ‘보행친화 도시 서울’이라는 정책방향과 정합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신교통수단으로 등장한 퍼스널 모빌리티가 그간 발생했던 문제를 상당부분 해소하면서 시민들의 삶에 자리 잡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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