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원력을 높이는 중규모 도시의 스마트시티 복구 모범…미시소가 시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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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감염 속도는 좀체로 줄어들지 않지만 그 충격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사람들도 장기 대응 채비에 나서고 있으며 머지않아 완성도 높은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와중에 스마트시티를 표방했던 중소 규모의 도시들도 코로나19의 경험을 교훈 삼아 새로운 솔루션을 구축하고 변화된 사회 분위기를 정책에 적용하는 등 도시의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구글의 스마트시티 카테고리에 올라왔다. 캐나다의 미시소가(Mississauga) 시에 대한 이야기다.

캐나다 미시소가 시는 스마트시티 기본 계획, 특히 스마트시티 정책이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도시의 대응과 복구 노력을 어떻게 강화했는지에 대한 최신 정보를 발표했다.

미시소가시 보니 크롬비 시장은 시 홈페이지에 올린 보고서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을 지나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우리는 기술의 사용을 통해 시가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변신해 왔다“면서 “많은 프로그램, 서비스 및 자원의 온라인 전환으로 시 전역이 근로자들에게 성공적인 일터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가정과 직장이 양립하는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하는 혁신이 시행됐다는 것이다.

시장은 “이러한 혁신의 상당 부분은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에 포함된 기존 스마트시티 기술에 의해 가능했다.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미래를 위해 도시를 계속 적응시켜 왔으며 모두가 안전하고, 연결된 사회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한 데이터 거버넌스의 확립도 미시소가 시가 코로나19 기간 동안 만들어낸 큰 성과였다.

미시소가 시의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은 지난 2019년 7월 의회의 승인을 받았다. 이 계획은 기술이 어떻게 모든 사람들을 위해 미시소가에서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게리 켄트 기업서비스담당청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해 주민, 직원, 기업체 등에서 일하는 방식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디지털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수정하고 가속화했다. 우리의 계획은 경기 회복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기회를 활용했고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변화시켰다”고 자평했다.

기존 기술 활용에서 주민과 직원을 위한 장단기 솔루션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데까지, 시는 코로나19에 대해 혁신적으로 대응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먼저, 시 전체의 도서관 서비스, 피트니스 클래스, 프로그램 및 서비스 등록과 같은 중요한 직접 대면 서비스가 디지털 비대면 형식으로 전환됐다. 협의회 및 회의는 도시 시설 봉쇄 후 불과 며칠 만에 가상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시는 또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위한 200개 이상의 야외 핫스팟을 설치해 사회적 거리를 지원하는 장소에서 추가로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시티 필수 서비스와 최전방 인력을 지원하는 새로운 모바일 기술도 도입됐다. IT 담당 이사 겸 최고정보책임자 숀 슬랙은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혁신과 디지털 전환이 실현됐으며 이로 인해 이제 스마트시티 자산을 활용하여 시의 대응과 복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오픈데이터 챌린지로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노트북 기부, 무료 공공 와이파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접근이 가능토록 했다. 미시소가의 기업들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도 힘썼다. 이제 회복의 3단계에 들어섰으며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 적용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미시소가 시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남부의 도시로 토론토와 맞닿아 있으며 인구는 50만 명 수준의 중규모 도시다. 2년 전부터 본격적인 스마트시티 구축 플랜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대도시가 아닌 탓에 효율적인 스마트시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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