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칭에 인공지능(AI)이 운영하는 스마트시티 캠퍼스 만든다

Google+ LinkedIn Katalk +

덴마크 건축 스튜디오 BIG가 인공지능(AI)으로 도시를 운영하는 ‘터미너스 AI시티 운영체제(TACOS: Terminus AI City OS, 이하 타코스)’를 활용, 중국 충칭에 캠퍼스를 구축한다고 디자인 전문 매체인 디진(Dezeen)이 전했다.

BIG는 스마트 서비스 전문 업체인 터미너스 그룹과 공동으로 캠퍼스 구축을 기획했다. 실행을 위핸 본부는 AI가 운영하는 시티캠퍼스의 중심부에 둘 계획이다. 타코스는 터미너스 그룹이 개발한 스마트시티를 위한 AI운영 시스템이다.

타코스는 개인 생활에 대한 보조에서 소방 등 도시 공공 서비스까지 도시의 모든 기능과 서비스를 AI로 운영하게 된다.

캠퍼스 개발은 중국 충칭의 하이테크 산업개발구역에 위치하게 되며, 이 곳에는 ‘클라우드 밸리(Cloud Valley)라고 불리는 터미너스 그룹의 캠퍼스형 본사도 위치할 예정이다.

BIG의 잉겔스는 “터미너스 그룹과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큰 진전을 이룰 것이며 양측은 전 세계에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공통된 비전으로 더 나은 솔루션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BIG의 클라우드 밸리 디자인은 이 프로젝트의 친환경 목표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자동 개폐형 초록색 지붕 패널은 필요할 때 캠퍼스 전체에 야외 마당을 만들어 준다. 이 마당은 미술 전시회와 스포츠 행사 등을 개최하게 된다. 회사가 제작한 동영상에서는 인간과 기술이 조화롭게 살아가고 함께 일하면서 마당에서 군중을 즐겁게 하는 로봇 연주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밤에는 지붕 밑면이 ‘중국 최대의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변모한다.

AI시티에서는 태양광 패널을 자동으로 조정해 가정에서 생활하고 디지털 보조기를 갖춰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 건물들은 터미너스 그룹 소프트웨어에 의해 제어되는 전원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터미너스 그룹 측은 “햇빛이 집들을 비추면서 침실 창문은 자연광이 주민들을 깨울 수 있도록 불투명도를 조절한다”고 말했다.

AI를 활용한 가정생활 보조 로봇도 빼놓을 수 없다. ‘타이탄’이라고 불리는 AI 가상 가정부는 방 안에 빛이 차면 아침식사를 선택해 주고, 검색된 날씨에 따라 의상을 맞추어 주고, 터미너스 그룹의 스마트 교통 솔루션을 이용해 하루의 전체 일정을 제시한다. 아침 식사 후에는 지능적이고 완전히 자동화된 자율주행 차에 올라타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으로 추천되는 세계 시장 뉴스를 들으며 시외 출퇴근을 시작하게 된다. 취향에 따라서는 음악을 듣거나 동영상을 시청해도 된다.

타코스는 또 사물인터넷(IoT) 지원 장치로 기록된 데이터를 수집해 배포한다. 제공되는 데이터는 보안시스템과 관광지 등 도시계획의 다양한 측면을 파악하는데 사용된다. AI에 의해 더 많은 데이터가 수집되고 분석돼 도시는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된다.

BIG는 건물들이 측면이 좀 더 개방될 수 있도록 건물들에 돌출된 지붕들을 설계했다. 외부 승강기는 1층 야외 마당에서 위층으로 사람들을 수송한다.

AI시티는 지속가능성 계획의 일환으로 전동 자전거와 자율주행차를 도입해 교통체증을 줄일 예정이다.

BIG는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재활용 재료를 이용해 만든 대나무와 콘크리트로 건설될 인공섬 시리즈를 마스터 기획하기도 했다. 터미너스 그룹은 코로나19 때문에 내년으로 연기된 ‘두바이 2020 엑스포’의 로봇 마스코트 ‘옵티(Opti)’를 디자인했다.

Share.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