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전기 트럭 스위스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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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스위스에 수출한 수소전기 트럭이 현지에 인도되면서 유럽 친환경 상용차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7일(현지시간), 스위스 루체른에서 유럽으로 수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 현지 전달식을 통해 고객사들에게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적재함 탑재 작업을 마친 차량 7대를 1차로 인도했으며, 이달말 3대를 추가로 인도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 7월, 전남 광양항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총 10대를 스위스로 수출하기 위해 선적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말까지 수소전기트럭 총 40대를 스위스에 추가 수출할 예정이며, 스위스 정부는 수소 시장 활성화를 위해 스위스 각 지역에 100개의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스위스시장 공급은 운행한 만큼 사용료를 지불(Pay-Per-Use)하는 신개념 수소 모빌리티 서비스 형태로 이뤄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전기트럭 도입에 따르는 고객사의 초기 비용과 사업적 부담을 낮춰 유럽 상용차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유럽, 북미, 중국 등 글로벌 수소전기트럭 시장의 안정적인 확대를 위해 2021년까지 연간 최대 2천대 수소전기트럭을 공급할 수 있는 양산 능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스위스에 수소전기트럭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후 독일·노르웨이· 네덜란드·오스트리아 등 유럽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1천6백대, 2030년까지 2만5천대 이상의 수소전기트럭을 유럽시장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트럭에 관련한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향후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1,000km 이상에 이르는 장거리 운송용 대형 수소전기트럭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오는 14일(수) 10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디지털 프리미어’ 온라인 발표회를 통해 수소전기트럭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과 글로벌 사업 목표, 경영 전략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현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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