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맨체스터, AI가 통제하는 교차로 교통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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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맨체스터가 교차로에서 다양한 도로 사용자를 식별하고 교통 신호를 제어해 필요할 때 교통수단의 우선순위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 교차로 시스템을 구축했다.

스마트시티월드에 따르면 맨체스터 교통부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자동차 통행을 줄이고 전동스쿠터나 자전거, 보행을 통한 교통량이 급증함에 따라 인공지능(AI)이 통제하는 스마트 교통 연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이크로모빌리티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의 정책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이를 위해 센서 전문기업 비바시티랩(Vivacity Lab)의 인공지능(AI) 기술이 스마트 교차로에 배치됐다. 이 시스템은 자동차보다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하는 사람에게 우선권을 부여해 주행 신호등과 보행신호를 통제한다. 기본적으로는 도보와 자전거 이용자에게 최우선권을 부여해 교통 신호를 통제하게 된다.

교통부는 AI가 내장된 비바시티의 센서를 이용해 교차로에서 다양한 유형의 도로 사용자를 ‘익명으로’ 식별하고 교통 신호를 제어해 필요할 때 이들이 우선시되도록 했다. 사용자 정보는 철저히 익명으로 처리해 사생활과 개인정보 보호를 우선하도록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은 대중교통의 사용을 기피하는 추세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확대되고 있어 대중교통의 기피 현상은 심해지고 있다. 유럽의 주요국들이 이미 2차 봉쇄에 들어가기도 했다. 이 때문에 도로에서의 스마트 콘트롤은 적절한 장소와 시간에 보행자나 자전거에게 우선권을 줌으로써 시민 편의를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업루를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 발전이 계속돼 산업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도시에서의 활발한 이동에 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초 최초의 AI 신호 제어 시스템이 가동된 뒤 최근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교통부는 오는 2021년 말까지 이 프로젝트를 맨체스터 전역의 20개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정책은 또한 맨체스터 지역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대기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기존 시스템보다 교통 상황 변화에 더 효율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하는 교통 신호로 교통 혼잡과 대기 발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마크 니콜슨 비바시티랩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통근자들의 교통 이용 관행과 교통의 핫스팟이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에 도시 서비스는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든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AI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시가 안전, 대기 질, 지속 가능한 이동, 혼잡 등을 다루는 중요한 정책을 초지역적 차원에서 시행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현 위기 상황을 타개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향후 3년 동안 이어진다. 이 프로그램은 영국의 교통 네트워크를 최적화하기 위해 AI를 사용하기 위한 공동 자금 지원을 받았다. 2020년 7월 발표된 디지털 문화미디어스포츠부의 ‘5G 크리에이트’ 펀드를 통해 시범지역 전체로 확대하기 위한 추가 투자가 확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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