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시대 디지털 격차 줄인다..’디지털 배움터’ 통해 무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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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을 겪으면서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디지털 소외’와 ‘디지털 격차’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령층의 디지털 역량은 일반시민의 절반수준인 51.6% 수준이며, 70대의 디지털 역량은 14.6% 이다.

서울시가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선다. 서울시는 어르신의 스마트폰 보유율을 끌어올리고 코로나 이후 더 심화하고 있는 디지털 격차를 좁히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LG전자, KT엠모바일 등과 손잡고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폰’ 보급에 나선다.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폰’은 기기값을 포함해 월 2만 원 이하의 저렴한 요금으로 월 1.5GB 데이터와 무제한 음성‧문자를 누릴 수 있다. 보급 기종은 LG전자에서 올해 출시한 6.5인치 큰 화면의 스마트폰이다.

또한 디지털 교육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 주민센터, 복지관 등을 ‘디지털 배움터’로 선정하고, 강사와 서포터즈를 배치해 스마트기기 활용법부터 교통‧금융 등 생활 속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무료교육을 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 상황에서도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 플랫폼도 구축한다.

음식주문, 기차표 발매 같은 키오스크 이용법을 익히는 ‘키오스크 체험존’도 11월까지 46곳에 조성한다.

서울시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디지털 역량강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활용역량의 차이가 일상생활의 불편을 감수하는 차원을 넘어 경제‧사회적 불평등과 차별을 심화시키고 있고, 디지털 비사용자는 온라인을 넘어 현실사회 전반에서 배제되는 현상에 직면하고 있어 관련 정책이 시급하다”고 배경을 밝혔다.

류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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