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올랜도, ‘미래를 준비하는’ 스마트시티 종합 전략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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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가 ‘혁신, 기술 진보, 복원력’을 중심으로 한 최초의 스마트시티 전략을 시작했다. 전략 계획은 내달 시 의회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전문 매체인 시티투데이에 따르면 올랜도의 미래를 준비하는 스마트시티 전략은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시민의 회복력을 보장하며, 모빌리티의 미래를 마련하기 위한 대책을 담고 있다.

올랜도는 이미 몇 개의 스마트시티 이니셔티브를 운영하고 있다. 2017년 미국 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AV) 시험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또 오픈 데이터 포털을 갖추고 시민을 위한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시청’을 출범시켰다. 오는 2050년까지 클린 에너지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랜도 시의 미래 준비 담당 이사인 마이클 헤스는 “혁신적인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일부를 진행하면서 보다 포괄적인 계획을 세우고 싶었다”고 말했다.

스마트시티 전략 로드맵을 작성하기 위해 시는 VHB 및 컨설턴트 그룹과 제휴했다. 이 과정에서 내부 이해관계자, 비즈니스 커뮤니티, 교육 파트너, 공익 사업자, 비영리 단체 및 주민을 참여시켰다.

투명성, 협업, 보안, 탄력성 및 모두의 번영 등 여러 ‘기본적인 요소’들이 이 계획을 뒷받침한다. 스마트시티 전략은 ▲연결성 ▲에너지 ▲건강과 안전 ▲재료 ▲이동성 ▲공간조성 ▲수자원 등 7가지 축으로 조직됐다.

헤스는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기술에 뛰어들지만 이는 올바른 접근법이 아니다. 기술이 주도하면 지역사회가 원하지도 않는 기술의 묶음으로 끝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공동체의 참여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헤스는 라운드테이블, 공개회의, 워크숍, 온라인 설문조사에 이어 연결성과 탄력성을 중심으로 커뮤니티의 우선순위를 설정해 장단기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초기 초점은 인터넷 속도 테스트 회사와 제휴해 속도가 느리거나 인터넷 속도 테스트가 실행되지 않는 지역을 대상으로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데 맞추어졌다.

올랜도는 허리케인의 직접적인 타격권에 노출된 곳이다. 회복력 측면에서 초점은 이러한 자연재해로부터의 복구에 맞추어졌다. 그러나 허리케인에 대비해 모든 사람이 예비 발전기를 갖고 식량을 비축할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이는 공평한 복원력에 대한 주민들의 토론을 촉발시켰고 이를 해결할 방법을 고민하는데 머리를 맞댔다.

올랜도는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주민들이 연결성, 전력, 식량 및 기타 자원에 접근할 수 있는 회복성 허브로 일부 지역 센터를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 다른 실행 가능한 단기 전략으로 올랜도는 디지털 트윈 개발, 공공 경보 및 경고 시스템 통합 구현, 건물에 스마트 IoT 시스템 설치, 식량 복구 네트워크 설치 등을 구상하고 있다. 올랜도는 또한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등 도시항공 택시들의 운행에 대해서도 탐구할 예정이다. 시는 적절한 이착륙장소 파악, 도시 항공 모빌리티 기업 및 지역 기업과의 협업 등을 모색하기로 했다.

장기 계획에는 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디지털 보도와 연석 관리, 광섬유 인프라 확충, 공기 품질 이니셔티브, 교통 단일 결제, 에너지 마이크로 그리드, 스마트 가로등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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